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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정이 군 복무를 시작하며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박재정은 오늘(21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1995년생인 박재정은 지난달 영장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그는 “사실 입대가 조금 빠를 줄 알고, 모든 활동을 마무리하고 입대 영장을 기다리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의 예상보다는 조금 늦은 날짜로 최근 영장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 사이 남은 시간을 이용해 지난 9일 ‘무슨 일 있었니’라는 신곡도 발표했다. 박재정은 “제가 다녀오는 동안 다른 가수들의 노래로 위안을 삼으라고 쿨하게 말하곤 했지만 그래도 기억에 남는 노래들을 남겨놓고 잊히지 않는 가수로 남고 싶은 마음도 컸나 보다. 제 노래들을 계속 잊지 않아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동안 쉬면서 목도 좀 회복해 보고 작곡도 해보고 제 나름의 시간들도 좀 보냈다. 4월 10일이 아버지 생신이셨다. 어머니 아버지 덕분에 이 세상을 경험할 수 있어서 살아 볼 수 있어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씀드렸다”며 “더 많은 이야기를 드리고 싶지만 항상 표현에 서툴고 팬 여러분께 감사함과 죄송함이 공존하기에 그저 늘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하고, 사랑한다. 건강하시라”고 말을 맺었다.
박재정은 지난 2013년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5' 우승자로 이름과 얼굴을 알렸으며 같은 해 11월 싱글 앨범 ’첫눈에‘로 데뷔했다. 이후 지난해 4월 발매된 ’헤어지자 말해요‘로 차트를 휩쓸면서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다. 최근 입대 전 마지막 단독 콘서트 'AND(앤드)'를 개최하며 팬들과 만났다.
군 입대로 잠시 가요계와 팬들에게 안녕을 고한 박재정. 그가 건강히 돌아와 다시 목소리를 들려줄 날을 기다리며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