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연습생 하다 관두면

학을 뗀다고 들 하잖아

왜그런거야?

물론 월말평가 등등 엄청 힘들긴 한데

하고 싶어서 하는거라 재밌게 할수 있는거 아닌가?

다들 연예계에 왜 학을 뗀다고 하는거야?

[익인1]

즐겁게 할수가 없음

[글쓴이]

그래??하기 싫은 공부하는 느낌인가?

[익인1]

내 지인이 기숙형 재수학원보다 빡세다고 했음
춤노래만 하는게 아니라 영어일본어중국어등 언어공부도 하고 한국사 등 기본 상식 수업도 듣고 아이돌이라고 하더라도 연기나 이런거 어느정도 다 시켜서

[익인19]

ㅁㅈ여기에 작사작곡도 배움...

[글쓴이]

근데 내생각은 그냥 공부도 쉽지 않잖아 더구나 열심히 해서 잘하긴 하늘의 별따기이고..의대 같은데 아무나 못가듯이
근데 머리가 좋고 타고난 공부에 재능이 있으면 결국 잘하는 거고
연생하고 데뷔도 이런거 같아..
비율 좋고 누가봐도 외모로 깔수 없고 매력까지 있으면 그 길이 그리 어렵지는 않을거 같단 생각이 드는거지..

[익인2]

즐기면서 할수가 없음 치열하게 해서 더 빨리 지침

[익인3]

그만큼 대형에서 데뷔하는 아이돌들은 그걸 다 이겨냈다는거지

[익인5]

근데 데뷔하면 립싱크하고 라이브논란 음치논란 생기잖아

[익인3]

연습생 7년이상 하고 데뷔하는 돌들 대단한듯

[익인4]

고3 의대 입시, 7급 공뭔 공기업 대기업 취준 하는거랑 비슷함
과정이 너무 치열하고 확신이 없으니까 데뷔하면 즐거운 추억이 될지 몰라도 데뷔 실패하면 떠올리기도 싫을듯

[글쓴이]

근데 일단 연생 되는것도 힘든데 된거잖아 그럼 그뒤론 그냥 멘탈이나 성격 차이 아닐까 싶어서
주변 별로 신경 안쓰는 그런 성격이면 그냥 무난하게 열심히 하다가 데뷔 ..이런 과정이 아닌가 싶어서
성격이 한몫 할거 같은데 내가 너무 쉽게 생각하는 거겠지?

[익인9]

응

[익인4]

응
사람이 멘탈이 쎄봤자 영화드라마 주인공도 아니고 사람이니까
3일이하 단기면 멘탈문제겠지만 최소 반년인 장기니까

[익인6]

한정된 인원 안에서 엄청 경쟁체재니깐? 나 예체능했는데 풀이 작으니깐 콩쿨이든 입시든 친구가 붙으면 내가 떨어지고 이런 상황이 일반적이어서...
한 기획사 연생중에 4~6명 데뷔하면 나머지는 몇십명은 다 입시 실패한거나 마찬가지니 스트레스 심할듯

[익인7]

월말마다 노래 춤 외모 평가 받고 경쟁에서 밀리면 탈락할수도 있다는 그 상황이 힘들잖아 언제 끝날지도 모르고...

[익인8]

식단관리도 할테고 매일매일 남들에게 평가 받고 경쟁하며 심적으로 고생하니끼 그런거 아닐까? 아무리 내가 좋아서 한거라고 해도 지칠듯

[익인10]

준비했던 애가 당장 데뷔해도 될 애들이 지하에 100명 넘게 있는 느낌이라 현타왔다하더라

[글쓴이]

대형인데 그렇게 많을까?
연생 되는것도 바늘구멍인데

[익인10]

100묭 넘게 있는 느낌이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잘하는 애들을 많이 봤어섴ㅋㅋㅋㅋㅋㅋ 이런 애들이 100명은 더 있겠지하는 어릴때 귀여운 생각이었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말을 너무 못써놨다ㅠㅠ

[익인11]

할 만큼 해서

[익인12]

좋아하는걸 업으로 삼으면 꼴보기도 싫어지는 법... 드물게 일도 즐겁게 하는 사람이 있긴 하지만..

[익인13]

단순 연습, 평가가 아니라 경쟁이니까..

[익인16]

그냥 걔네는 프듀같은 서바이벌을 끝없이 계속 한다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편할듯

[익인17]

좋은 마음으로 들어가도 나가면 다 질릴듯… 매일 반복되고 평가받고 동료랑 대놓고 비교당하고 뜻대로 안될 때도 있을텐데ㅠ 그와중에 다이어트 한다고 밥도 잘못먹고 학교 다니면 잠도 못자서 예민하고

[익인18]

아무리 노력하고 잘해도 결국 데뷔는 잘하는 애가 아니라 데뷔시킬그룹 이미지를 보고 시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