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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브엔터(182360)가 (여자)아이들 효과를 제대로 봤다. 하지만 원 IP(지식재산권) 우려 속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브엔터의 올 1분기 매출액은 495억5315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103.7% 상승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9.8% 오른 57억8841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음반 판매로만 182억8617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82.6% 증가한 금액. 음원으로도 115.1% 오른 54억9729만원을 벌었다. 올 1분기 (여자)아이들 컴백이 호실적을 이끈 걸로 풀이된다.

지난 1월 정규 2집 '2'(Two)를 발매한 (여자)아이들은 신보로 초동 판매량 153만7083장을 기록했다. 역대 여성그룹 초동 5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타이틀곡 'Super Lady'는 국내 음원사이트 멜론 실시간 차트 톱100 3위까지 올랐으며 수록곡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멜론 톱100 1위에 이어, 월간차트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신보는 글로벌에서도 주목받았다. 앨범 '2'는 미국 빌보드 차트 빌보드 200,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톱 앨범 세일즈, 톱 커런트 앨범 세일즈에 올랐고 'Super Lady'와 '나는 아픈 건 딱 질색이니까'는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에 차트인했다. (여자)아이들은 빌보드 아티스트 100에도 진입했다.

(여자)아이들의 활약 속 1분기 호실적을 거둔 큐브엔터는 일단 이들 그룹으로 계속 달릴 예정이다. 멤버 우기는 지난달 첫 번째 미니 앨범 'YUQ1'을 발매하며 솔로로 데뷔해 56만9049장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는 역대 여성 솔로 아티스트 초동 3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또한 (여자)아이들은 오는 8월부터 세 번째 월드투어를 열고 전 세계 14개 도시를 돈다. 지난해 두 번째 월드투어로 13만 관객을 모은 멤버들은 이번에도 관객 동원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하지만 큐브엔터의 문제는 그 다음이 없다는 거다. 회사에 (여자)아이들을 제외한 대형 IP가 존재하지 않다는 건 우려스러운 지점이다. 회사는 지난해 펜타곤 멤버들 중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 홍석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남은 멤버는 셋뿐. 그중 신원이 군에 입대해 현재는 진호와 후이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2021년 데뷔한 걸그룹 라잇썸은 6인조로 재편된 후 활동을 재개했지만, 아직 회사의 큰 수익 창구가 되지는 못하고 있다.

지금으로서 회사가 믿는 존재는 오로지 (여자)아이들이다. 그러나 이들 그룹은 내년이면 데뷔 7년이 된다. 재계약이 도래하는 시점. 팀 재계약 불발 시 큐브엔터는 막대한 수입원을 잃게 된다. 원 IP로 인한 우려가 현실화될 가능성이 있는 거다. 실제로 블랙핑크로 회사를 이끌던 와이지엔터테인먼트(YG)는 지난해 재계약 이슈로 인해 급격한 주가 하락을 겪어야 했다. 블랙핑크 멤버들과 개인 재계약에 실패했단 소식이 알려진 뒤 회사 주가는 6개월 사이 38.5% 떨어졌다.

큐브엔터도 사정은 비슷하다. 결국 (여자)아이들에 의존하는 기존 방식이 아닌, 다양한 대형 IP를 통해 골고루 수익구조를 가져가는 게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큐브엔터가 지난달 내놓은 신인 보이그룹 나우어데이즈는 주목할 만하다. 나우어데이즈는 펜타곤 이후 8년 만에 나온 신인 보이그룹. 첫 번째 싱글 앨범 발매 직후 한터차트에서 실시간 음반 차트 2위를 기록했다는 것 외엔 아직까진 데뷔 활동으로 큰 성과를 내진 못했다. 다만 데뷔 싱글 타이틀곡 'Oowee' 뮤직비디오가 24일 오전 11시30분 기준 1505만7000회를 넘어서는 등 팬덤 반응이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 나우어데이즈가 업계 기대만큼 성장한다면 큐브엔터는 걱정을 한시름 덜 수 있을 걸로 보인다.

이준규 부국증권 연구원은 "(나우어데이즈의) 흥행 성과에 따라 단일 IP 리스크 경감 및 중장기 성장 동력 추가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천윤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https://news.mtn.co.kr/news-detail/2024052209044694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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