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11l

| "내부 일정에 따른 것"...네이버는 서비스 계속

| "네이버와 기술독립 위한 일환 아니냐" 해석도

[정보/소식] [단독] 라인 'Keep' 기능 9년 만에 종료...네이버 거리두기 본격화 | 인스티즈

https://naver.me/xXE1QGtO

메신저 '라인'의 주요 기능 중 하나인 '킵'(Keep) 서비스가 올 하반기 종료된다. 네이버 웹에도 동일한 기능이 제공되는 만큼, '라인야후 사태'에 따른 기술 독립 일환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네이버 지분이 들어간 일부 기능을 정리하고 서비스 효율화를 이루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킵 서비스를 오는 8월 28일부로 종료한다. 2015년 8월 출시 후 9년 만이다. 킵은 사진, 동영상, 텍스트, 파일, 링크 등을 라인에 저장할 수 있는 '콘텐츠 저장 서비스'다. 일종의 '북마크'와 비슷하다. 킵을 통해 메신저 콘텐츠를 미리 저장하면, 오래된 메시지나 이미지를 시간이 지나 쉽게 찾을 수 있다. 앱이 삭제돼 주요 파일을 잃어버릴 염려도 덜어준다.

킵 서비스는 종료되지만 '킵 메모 대화방'(카카오톡의 '나와의 채팅'과 비슷)은 계속 제공된다. 라인야후의 한국법인인 라인플러스 관계자는 "킵의 사진, 동영상, 텍스트 등의 저장 기능은 모두 종료되지만, 메모 대화방은 살려둘 예정"이라며 "이용자들은 서비스 종료 전 콘텐츠 백업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서비스 종료에 대해 라인 측은 "내부적인 일정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하지만, 업계는 최근 라인야후 사태와 연관성이 있다고 본다. 킵은 '라인주식회사'(네이버의 일본 법인, 네이버가 지분 73.4% 보유) 시절 2015년 처음 출시(라인에 적용)됐다. 이후 2021년 5월 네이버 웹에도 적용됐다. 사실상 네이버 기술인 만큼, 기술 독립을 추진하는 라인야후의 '네이버 지우기'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다. 라인과 무관하게 네이버 킵은 서비스를 종료하지 않는다는 점도 이 같은 시나리오에 힘을 실어준다.

라인이 킵 서비스 종료를 공지한 시점(5월 2일)이 라인야후의 네이버 기술 독립이 기정사실화된 시기와 맞물린다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앞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지난 3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야후에 기술적인 파트너로 제공했던 인프라를 분리해 자체적으로 구축하는 쪽으로 됐다"고 밝혔다. 이후 이데자와 다케시 라인야후 CEO(최고경영자)도 8일 실적 발표에서 "네이버와 위탁 관계를 순차적으로 종료해 기술적인 협력관계에서 독립을 추진할 것"이라며 사실상 '탈 네이버'를 공식화했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킵 서비스를 (네이버는 유지하는데도) 라인만 종료한다는 점, 종료 공지 시점이 기술 독립 공식화 시점과 비슷하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라인야후의 네이버 거리두기를 합리적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며 "네이버에 대한 라인야후의 기술 독립의 물밑 작업이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킵 서비스가 신호탄이 된 것이 아니냐는 얘기가 나온다"고 말했다.

더불어 라인에 대한 네이버 지배력이 줄어들 것을 대비, 비인기 기능을 정리하고 비용 효율화를 이루기 위한 의도도 있어 보인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킵 서비스는 출시 초기와 달리 사용성은 그렇게 높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불필요한 기능은 정리해 군살을 빼고, 운용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이번 서비스 종료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날짜조회
드영배 ????? 베테랑 gv 때 왜 집에 가는거야????232 09.26 13:4519974 0
데이식스데이식스와 새벽 6시까지 회식 할 수 있다 vs 할 수 없다 142 09.26 16:358784 2
플레이브 md 추가될 각이 백퍼센트 확실한게 139 09.26 21:413126 0
연예/정보/소식 <크라임씬> 새 시즌 넷플릭스 확정134 09.26 14:013142 3
세븐틴선예매봉들아 티켓 받았어? 58 09.26 14:511588 0
 
정보/소식 다음달 전역하는 남돌 2명15 09.26 11:47 979 0
정보/소식 '대학가요제' 하동균, 심사 포기 선언…무슨 일? 09.26 11:36 68 0
정보/소식 라인 넥스트, AI 캐릭터 육성 앱 '슈퍼 메이츠' 출시…첫 협업은 에스파 09.26 11:34 75 0
정보/소식 이승협 "엔플라잉 활동=책임감 갖게 하는 원동력” [화보]1 09.26 11:34 33 1
정보/소식 🚨나연의 첫 호스트 쇼!🐰 [트릭KODE]1 09.26 11:26 153 0
정보/소식 과즙세연X육즙수지 진짜 만났다…'즙즙 시스터즈' 결성 "거울 보는 듯"66 09.26 11:25 2658 0
정보/소식 방탄 진 일본 최초 보그&지큐 표지 동시 선정됨3 09.26 11:19 210 3
정보/소식 전과자 시즌5 컴백 기념 과자티콘 출시🍪 <전과자의 킹받는 일상> 09.26 11:18 62 2
정보/소식 '마약 투약 자수' 래퍼 식케이…첫 재판서 엑스터시·대마 인정1 09.26 11:15 70 0
정보/소식 효연, 오늘(26일) 신곡 '레트로 로맨스' 발매..에너제틱한 영어곡 09.26 11:13 21 0
정보/소식 갓세븐 제이비, 군복무 중에도 유겸·영재와 변함없는 의리 '훈훈' 09.26 11:12 62 1
정보/소식 빌리, 10월 중순 컴백 확정…7人 완전체 출격 [공식] 09.26 11:11 29 0
정보/소식 릴타치, 그루블린과 전속계약 체결…3년 7개월 만에 신곡 'trippy' 깜짝 발표 09.26 11:10 25 0
정보/소식 "민희진 사태 = 하이브 공개 처형" 주장, 뉴진스 앞세워 '대표 복귀' 희망6 09.26 11:06 255 0
정보/소식 세타필 새 얼굴 '세븐틴 디노', 엘르 화보 통해 촉촉한 피부 공개11 09.26 11:01 154 5
정보/소식 하이브, 민희진 인터뷰 반박 "돈줄테니 나가라는 제안 無, 거짓 주장 황당”[공식]22 09.26 10:59 355 0
정보/소식 렌·세븐틴 정한, 오늘(26일) 사회복무요원 대체 복무 시작25 09.26 10:59 1522 0
정보/소식 '엔플라잉' 유회승, 갑질 당했나...공연 직전 취소한 '서울드라마어워즈' 입장 無3 09.26 10:57 110 0
정보/소식 NCT재현 군입대 스엠 공식입장 뜸80 09.26 10:56 4268 0
정보/소식 하이브, 민희진 인터뷰 반박 "돈줄테니 나가라는 제안 無, 거짓 주장 황당” [공식]35 09.26 10:54 578 1
전체 인기글 l 안내
9/27 5:36 ~ 9/27 5: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