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로 박보검 뜨긴 했지만 까칠한 왕세자역이 상상도 안 되었고
그 당시만 해도 아역 이미지였던 김유정에 곽동연 진영
게다가 당시 타 방송국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 캐스팅 장난 아니고( 이거 달연 까는 글 아님 나 그거도 울면서 봄)
그래서 진짜 대차게 망할줄
시작할 땐 그렇게 잘 되고 난리날줄 몰랐는데 개꿀잼에 박보검 김유정 연기도 잘하고 얼굴 다 빛이 나고 곽동연 진영도 잘 하고
'불허한다 내 사람이다' 가 제일 유명한 대사지만
사실 나는 '이영이다 내 이름' 할 때부터 무릎꿇어버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