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박현정 기자) 가수 이승철이 저작권료가 가장 많이 들어온 노래를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이승철이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17년 동안 결혼 생활 하시면서 가장 많이 달라진 점이 재산관리법이라고 하더라"라고 이승철에게 질문했다.
이승철은 "재산관리는 저희 집사람이 다한다"라며 "다 맡기는 게 편하다"라고 답했다.
서장훈은 "결혼하시기 전에는 그냥 막 쓰셨냐"라고 묻자 신동엽은 "예전에는 아주 시원시원하게 썼다"라고 대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동엽은 "저작권료가 계속 들어오지 않냐. 몇십 년 동안 들어오냐"라고 궁금해했고 이승철은 "사후 70년인데 얼마 전에 100년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해 놀라게 했다.
제일 효도한 노래를 묻자 이승철은 "많다. '소녀시대' 같은 거. '인연', '말리꽃'"이라고 이야기했다.
제일 많이 들어왔을 때 금액에 대해 "외제 차 하나 정도. 한 달에"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김종국의 모친이 "좋으시겠어"라고 부러움을 드러내자 이승철은 "종국이도 나온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1986년 밴드 부활의 보컬로 데뷔한 이승철은 솔로로 10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하며 보컬리스트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그는 '희야', '비와 당신의 이야기', '안녕이라고 말하지 마', '소녀시대', '오늘도 난' 등을 비롯해 수많은 히트곡을 발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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