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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년 전 (2025/3/05) 게시물이에요

[정보/소식] [K인터뷰] 원위 "11년간 음악=원위의 '일기장'…오래오래 음악 하고파" | 인스티즈

[케이스타뉴스 박세현 기자] 5년 만에 '자체 제작' 정규 앨범으로 돌아온 밴드 원위(ONEWE)가 그들이 쌓아온 11년 간의 음악을 '일기장'이라고 정의했다. 

28일 케이스타뉴스는 서울 광진구 모처에서 밴드 원위(ONEWE)를 만났다. 이날 원위의 용훈(메인보컬), 강현(기타), 하린(드럼), 동명(보컬/키보드), 기욱(랩/베이스)은 두 번째 정규앨범 'WE : Dream Chaser' 발매 소감을 전했다. 

원위의 두 번째 정규앨범 'WE : Dream Chaser'는 원위가 첫 번째 정규앨범 'ONE' 발매 이후 약 5년 만에 선보이는 정규앨범으로, 꿈을 좇는 원위의 모든 것을 담아냈다. 이번 정규앨범은 11곡 전곡 멤버 자작곡으로 이뤄져 원위의 한계 없는 음악적 진화를 보여준다. 

▶5년 만의 정규, "11곡 모두 원위표 자작곡…만족도 높아"

     강현 "라이브 겨냥한 타이틀곡, 신나는 곡" 

5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에 대해 기욱은 "형들이 군 복무를 할 때부터 다섯 명이 꼭 돌아오면 정규를 내고 싶다는 욕심과 열정이 있었는데 이제서야 내게 돼 신나고 행복하다"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강현은 "이번 앨범은 전체 저희 자작곡으로 이뤄져 있다. 정규 앨범인 만큼 멤버들이 곡을 많이 써놨는데 그중에서도 좋은 곡들을 꼽아서 자신도 있다. 열심히 했는지라 만족스럽게 결과물이 나와서 이번 앨범으로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별 헤는 밤'을 직접 작업한 강현은 "이번 정규 앨범 타이틀곡은 신나는 곡으로 하고 싶었다. 그래서 작업을 할 때도 일부러 BPM부터 설정을 먼저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며 "그만큼 이번 정규는 신났으면 했고 저희 원위의 강점이 아무래도 라이브라고 생각해서 라이브를 겨냥한 타이틀곡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정보/소식] [K인터뷰] 원위 "11년간 음악=원위의 '일기장'…오래오래 음악 하고파" | 인스티즈

이어 "저희 원위가 별을 주제로 항상 노래로 들려드렸다. 그래서 저희 원위 하면 떠오르는 게 별이라는 주제이기도 하고 이번 앨범도 정규다 보니까 별을 주제로 가사를 쓰고 싶었다"며 "큰 들판에서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별 헤는 밤을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그런 장면이 생각나게 작사를 하고 싶었다. 정말 한 권의 책을 읽는 듯한 느낌으로 전달하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데뷔 이래 별을 주제로 노래를 해온 원위지만, 이들은 멤버별로 해석하는 별과 우주가 각각 달라 재미있었다고 전했다. 

용훈은 "저희가 아무래도 밤에 작업을 좀 많이 하는 야행성이다. 그러다 보니 어떤 날은 지친 퇴근길에 바라보는 별이 있을 거고, 어떤 날은 굉장히 기분 좋게 작업을 끝내고 돌아오는 길에 마주하는 별을 볼 때가 있다"며 "그래서 각자 해석하는 별의 느낌이 굉장히 다르고, 곡들을 보면 슬픈 별을 표현하는 곡들도 있고 밝게 빛나는 별을 표현하는 곡들도 있는 것 같고 상황에 따라 좀 많이 다른 것 같다. 각자 생각하는 별과 우주가 되게 다른 것 같아 재밌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어 보였다. 

멤버들의 자작곡으로 이뤄진 자체 제작 앨범인 만큼 녹음 당시에도 이들은 각 멤버들이 직접 디렉션을 봤다고 전했다. 

용훈은 "지금까지는 보컬 디렉을 저 스스로 보거나 PD님이랑 봤는데 이번엔 아무래도 정규 앨범이다 보니까 일부러 곡을 쓴 멤버들이 다 디렉을 보게끔 했다"며 "멤버들이 각자 쓴 곡이기 때문에 해석하는 부분이 다를 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좀 오래 걸렸지만 저도, 친구들도 서로 너무 만족한 그런 앨범이 될 것 같아서 기대가 많이 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앨범명 'WE : Dream Chaser'(꿈을 쫓는 자)와 관련해 각자가 쫓고 있는 꿈을 솔직히 털어놨다. 

용훈은 "예전에는 원위의 꿈이 있다면 어떤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하고 높은 순위를 해보고 싶고 이런 게 진심으로 바라는 꿈이었다. 근데 요즘에는 그냥 무탈하게 다섯 명에서 행복하게 오래오래 이렇게 음악을 하는 게 우리가 쫓는 꿈이지 않을까 생각이 많이 든다"며 "그래서 이번에도 부르면서 부담감에 휩싸여 음악에 전념하기보다는 재미있게 열심히 음악을 하고, 팬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자는 생각이 많이 든 것 같다"고 답했다. 

반면 기욱은 "이 팀에서 막내라 그런지 저는 아직 성공에 목말라 있다. 지금도 페스티벌, 공연도 많이 하고 앨범도 많이 낼 수 있어 행복한데 조금 더 잘 돼서 형들이 행복한 모습을 더 보고 싶다"며 "저는 남이 더 행복한 걸 보는 걸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형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정보/소식] [K인터뷰] 원위 "11년간 음악=원위의 '일기장'…오래오래 음악 하고파" | 인스티즈

▶'11년 차' 원위, "장수 비결? 가족 같은 편안함"

      "11년간 쌓아온 원위 음악, 오선지·일기장 같아"

어느덧 11년 차 그룹이 된 원위는 그들의 장수 비결을 설명하기도 했다. 

강현은 "아무래도 많이 싸워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 저희는 막내 기욱이가 초등학생일 때 만나서 그때부터 계속 같이 해왔다 보니까 서로 모르는 게 거의 없고 각자의 역사도 다 알고 있다"며 "커오면서 정말 많이 부딪히기도 했고 많은 일이 있었다 보니까 이제는 서로 뭘 싫어하는지, 뭘 좋아하는지 디테일한 부분들까지 다 말 안 해도 안다. 이제 서로 정말 가족 같은 편안함 때문에 끈끈한 것 같다"고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동명은 "저희가 100번 싸워서 99번 화해했으면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는데, 100번 싸우고 100번 화해해서 더 단단해진 것 같다"며 "다 서로를 잘 맞춰줘서 이제는 멤버들이 무슨 생각하는지도 조금은 알 것 같다. 11년 활동하면서 이런 순간이 금방 찾아올 줄 알았는데 11년쯤 하니까 이제야 조금 알 것 같은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11년 동안 쌓아온 원위의 음악을 '일기장', '오선지'에 비유했다.

동명은 "10년 전에 쓴 저희 데뷔 앨범이 3년 전에 형들이 딱 군대 가기 직전에 냈던 앨범이다. 지금 들어보면 그때 멤버들이 하고 있는 생각이나 그때 추구했던 음악이 담겨 있더라. 근데 지금 낸 앨범은 지금이어서 그런지 우리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상황인지 잘 느끼지 못한다"며 "이번 정규 앨범도 저희가 막 크게 느끼진 못했지만 1년 뒤에만 봐도 이런 거 하고 싶어 했고 각자의 나이대에서 이런 인생을 살았구나 생각이 들 것 같아 원위의 음악은 일기장 같은 음악"이라고 설명했다. 

[정보/소식] [K인터뷰] 원위 "11년간 음악=원위의 '일기장'…오래오래 음악 하고파" | 인스티즈

용훈은 "이번에 저희가 걸어온 발자취들을 담은 앨범 포스터를 냈다. 제가 오선지를 보면서 한 번도 F 감성을 받아본 적은 없는데 이번에 그걸 보고 진짜 우리도 정말 많은 걸 했고, 이 오선지처럼 우리 5명이 이 안에 다 끼어 있구나를 많이 느꼈다"고 전했다.

11년간 밴드로 활동한 이들은 최근 가요계에 불고 있는 '밴드 붐'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용훈은 "밴드 붐을 많이 실감하고 있다. 원위뿐만 아니라 많은 선후배 밴드 분들이 열심히 활약을 해주고 계셔서 2025년에는 더 큰 밴드 붐이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든다"며 "올해는 여름이 빨리 찾아온다더라. 그러다 보면 페스티벌이나 축제가 분명 많은 거로 생각하고 올해도 밴드 붐을 계속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한다"고 전했다. 

원위는 올해 목표에 대해 "저희가 4월 월드 투어도 계획하고 있다. 최대한 이 앨범으로 많은 분들에게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다. 페스티벌도 더 많이 나가서 음악 열심히 만든 만큼, 많은 대중분들에게 좋은 에너지 많이 나누면서 1년을 보내고 싶다"고 전했다. 

끝으로 용훈은 "대학 축제, 페스티벌을 많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한국에서 하는 콘서트도 또 남아 있으니까 한국 팬분들도 많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고 우리 멤버들, 모두가 다 건강하고 행복한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위의 두 번째 정규앨범 'WE : Dream Chaser'은 5일 오후 6시 전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http://www.starnewsk.com/news/articleView.html?idxno=44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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