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1일 이재명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2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후 대통령에 당선될 경우 재판 지속 여부를 놓고 내전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의 1심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오는 26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 전 의원은 이날 공개된 ‘뉴스1’과의 인터뷰에서 “(윤석열 대통령) 헌법재판소 파면 후 2심에서 (이 대표에 대한) 유죄 판결이 나올 경우 대선 경선이나 본선 과정에서 혼란 상황이 올 수 있다”며 “대법원 형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 대표가) 대통령이 되면 재판 지속 여부를 두고 내전이 벌어질 것으로 본다. 이 문제는 전적으로 이 대표가 풀어가야 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현재 민주당은 강성 지지층이 당을 주도하고 있다. 개딸들이 당을 장악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조기 대선이 열린다면 경선 방식은 야권 전체 오픈 프라이머리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했다.
김 전 의원은 대선 경선에 참여할 뜻을 밝히며 “원래 방식대로 하면 흥행이 어렵고 국민적 관심을 끌기 힘들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완전 개방형 오픈 프라이머리를 추진해야 한다. 경선 후에는 원팀 정신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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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혼 이혼의 민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