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감동적인 부분도 많고, 청춘의 풋풋하고 서툰 사랑도 너무 예쁜데, 볼수록 마음이 불편해지는게 하나 있네
똑똑하고 하고싶은거 많은거 아는데, 결국은 떼써서 다 주위사람 도움으로 살아감
어릴때는 엄마
엄마 좋아하고 같이 살고싶어하는거 당연하고, 엄마 보호 밑에서 살아서 좋은데,
엄마입장에서는 남편죽고 자식 떼어내고 재취까지 간거면 자기행복 찾아간건데, 기어이 엄마한테가서 욕심많은 딸 촌지마련하느라 더 억척같이 일하게 해
좀더 커서는 남자
섬에 살기싫어서 남자 꼬드겨 부산가서 덜컥 임신해 결국 고등학교 중퇴에
재취자리 가기 싫어, 공장가기 싫어서 결국 선택한건 남자한테 시집가기.
딸 해녀만들기 싫어 독립했는데, 둘째 임신해 배불뚝이가 될때까지도 남편이 누구밑에서 일하는지도 몰라
자기는 임신이라 일도못하는데 남편 맞는건 싫어 대책없이 선장 정강이 걷어차서 딴일도 못구해
굶게되니 해녀들과 새엄마의 도움으로 끼니와 숙소를 해결해 할머니의 노후돈 털어서 시댁에 떵떵거릴수 있게 돼
양배추 팔때도 자기는 아쉬운 소리하나 안하고 남자가 다 팔아주고,
쌀떨어져서 할머니 찾아갔어도 아쉬운 소리 죽어도 못해 그냥 울고만 있음 할머니가 돈 내줘
결국은 본인이 필요할때마다 해결해줄만한 사람한테 해결하라고 떼쓰는것밖에 한게 없음
그리고 필요할때마다 떼쓰고 기댈수 있는 돈 있는 가족이 항상 옆에 있었어
그렇게 똑똑해서 난 절대 그렇게 안살거야를 그렇게 외치길래 혼자 배타고 육지로 도망쳐서 성공해서 올줄 알았음. 부산에 공장에 가라고 했을때. 섬을 벗어날 기회라 오히려 좋아할줄 알았어. 그런데 결국 선택한건 돈 있는 집(금개구리랑 패물을 그정도로 가지고 있는 집) 아들한테 시집가는걸 선택햘줄은 몰랐어
그걸 남자가 너무 사랑해서. 주위사람들이 주인공을 너무 아껴서라고 좋게 포장을 했지만 결국은 신데럴라 스토리랑 다를게 없어보여서 계속 보기가 그렇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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