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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아 기자 기사 읽어보세요
비판과 폭력은 다르다. 정의와 악의는 같은 얼굴을 하지 않는다. 익명 뒤에 숨은 당신의 말이, 누군가에겐 마지막 칼날이 될 수 있다는 걸 모른다면
당신도 그 비극에 책임이 있다.
스마트폰 하나로 타인의 존엄을 무너뜨릴 수 있는 지금, 우리가 던지는 말 한 줄이 누군가의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실수는 분명히 비판받아 마땅하다. 그러나, 그 실수를 딛고 일어설 기회마저 송두리째 빼앗아야 했을까. 단 한 번의 잘못으로 무너져 내린 이들에게 세상은 너무도 가볍게, 너무도 잔인하게 돌을 던진다. 입을 모아 반성을 요구하면서도, 막상 그들이 조용히 고개를 숙이려 하면 또다시 과거를 끌어내어 상처 위에 못을 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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