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애순이가 한 행동은 과소평가하고 여성 서사의 한계를 보여준다고 하는 게 이해 안 됨
그 시대에 애순이처럼 자기 사랑을 택하고 딸을 지키기 위해 시댁에 맞서고 할 말 다 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겠어 애순이는 관식이에게 걱정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 모진 말이나 팥 뿌리는 행동도 참았지만 그 선을 넘으면 절대 참지 않았음
물론 그 과정에 남편인 관식이인 행동이 크게 작용하겠지 관식이는 애순이를 위해 애순이는 관식이를 위해 서로 자기 상황에서의 최선을 다 했음
그래서 그 폭싹 망했다고 하는 리뷰에서 반 바퀴 혁명 어쩌고 하는 게 이해가 안 감 애순이가 한 행동을 그럼 뭘로 보는 건데... 애순이는 결국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포기하지도 않았고 계장도 마침내 됐어 어릴 때부터 말한 것들은 거진 이룸
이 과정에서 관식이의 도움을 받았을지언정 전부 관식이의 몫은 아니었단 말이야... 난 애순이 행동이 정말 큰 걸로 보였어
그 시대 사회적 분위기란 게 있는데 그걸 무시하고 애순이가 자기 꿈만을 보고 더 큰 판을 짰으면 그게 현실성 있는 걸까? 절대 아니라고 봄 애순이의 삶에서 더 큰 모습을 바라는 건 판타지라 생각해
애순이의 일대기는 그 시대상을 보여주면서 많은 사람의 공감을 이끌어냈음 가족을 위해 희생하는 모성애 부성애를 보여주면서도 주체적으로 살아가는 여성의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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