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원은 이날을 기다려온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삼성 라이온즈와 소중한 경험을 함께하게 돼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 모든 선수분들이 안전하고 멋진 경기가 될 수 있게 진심을 다해 응원하겠다”고 진심을 담아 전했다. 나영 역시 “아버지가 응원하는 구단인 삼성 라이온즈에서 시타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첫 시타 예쁘게 봐달라”며 벅찬 감정을 밝혔다. 두 멤버는 각자의 자리에서 야구장을 찾은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쓸 예정이다.
이번 시구·시타는 라잇썸에게도 각별한 의미를 더한다. 라잇썸은 지난해 디지털 싱글 ‘POSE!’ 발매 후 예능, 대학 축제 등 무대를 가리지 않는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올해 2월 진행된 ‘32주년 한터뮤직어워즈 2024’에서 ‘한터초이스 K-POP 아티스트(여자)’를 수상하며 음악적 성취를 인정받았다. 이번 야구장 출격으로 팬들은 더욱 색다른 모습의 라잇썸을 만날 수 있게 됐다.
뜨거운 응원과 설렘으로 가득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의 오늘, 초원과 나영은 자신만의 색깔로 그라운드를 물들인다. 첫 시구와 시타의 순간, 함성과 카메라 플래시가 교차하는 야구장 한켠엔 두 사람의 진심이 오래도록 남는다. 오후 햇살 아래 빛난 이 특별한 하루는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 속에 작은 축제처럼 남아 있을 것이다. 한편, 라잇썸은 이후 6월 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열릴 ‘2025 위버스콘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649342#_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