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 ‘귀궁’ 측이 강철이와 여리의 질투가 폭발되는 삼각관계(?)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강철이와 여리는 갑작스러운 인선(신슬기 분)의 방문으로 심상치 않은 기류를 띄고 있어 흥미진진하게 한다.
강철이는 인선이 선물로 가져온 달콤한 약과와 주전부리들을 즐기는 모습. 최애 간식인 호박엿과는 또 다른 감흥을 선사하는 갖가지 주전부리들의 향연에 단단히 홀린 듯한 강철이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하지만 죽고 못 사는 주전부리를 맛나게 먹으면서도 은근히 여리의 눈치를 보는 듯한 강철이의 표정이 자못 흥미롭다.
여리는 강철이와 그의 옆자리를 떡하니 차지한 인선을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예의주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특히 인선이 애교스러운 미소를 지으며 강철이의 입에 주전부리를 직접 넣어주려 하자, 여리의 눈에서 불꽃이 일어난다. 평소 강철이에 대한 연심을 부정해온 여리지만 무의식중에 새어 나오는 질투심이 보는 이들의 입꼬리를 절로 끌어올린다. 이 같은 질투를 계기로, 여리가 자신의 마음을 자각할 수 있을지 '귀궁' 본 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https://naver.me/GgBDbMl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