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로 외교 데뷔전을 갖는다. G7 순방에는 김혜경 여사도 동행해 배우자 외교에 나설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G7 정상회의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 만나 산적한 외교 현안을 풀어내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대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8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15~17일(현지시간) 캐나다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여사도 동행한다.
취임 열흘여 만에 해외 순방길에 올라야 하는 다소 부담되는 일정이지만 한미 양국 간 방위조약과 관세협상 문제가 최대 현안으로 떠오른 만큼 빠른 시일 내에 트럼프 미 대통령을 대면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앞서 지난 6일 트럼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미 양국이 만족할 수 있는 관세 합의를 조속히 이뤄나가자는 취지의 대화를 나눴다. 양국은 실무협상에 속도를 올리기로 했으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에게 방미(訪美) 초청 의사도 전달했다.
양국간 물밑 협상에 속도가 붙은 만큼 한미정상회담에 앞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 간 양자 회담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순방에는 김 여사도 동행하는 만큼 배우자 외교 데뷔전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나토 정상회의는 참석하지 않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 정상회의는 오는 24~26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다.
G7 정상회의에 이어 나토 정상회의까지 연달아 참석할 경우 시급한 민생 회복과 내각 인선 등이 늦어질 수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해석된다.
나토가 우리나라를 초청하는 데에는 미국의 중국 견제 의도도 녹아있어 중국과 러시아와의 관계를 고려해 불참 결정을 했다는 해석도 나온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스1과 통화에서 "나토 정상회의는 가지 않는 쪽으로 정리가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21/0008300413?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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