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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신건웅 박승희 기자 = 금융감독원이 자본시장법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을 소환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금감원이 대기업 총수급을 소환해 조사한 것은 2023년 말 김범수 카카오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 이후 처음이다.
3일 금융투자업계와 엔터테인먼트업계에 따르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인 뒤 상장을 추진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방 의장은 지난달 말 금감원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앞서 긴급조치(패스트트랙) 절차를 통해 방 의장을 검찰에 통보할 방침을 세웠다는 보도도 있었지만, 금감원은 추가로 확인할 사안이 남았다고 보고 자체 조사를 이어왔다.
방 의장은 하이브 상장 전 투자자·벤처캐피털(VC) 등 기존 투자자들에게 기업공개(IPO) 계획이 없다고 속이고 그의 지인이 설립한 사모펀드(PEF)에 지분을 팔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자자들은 상장 계획이 없다는 방 의장의 말을 믿고 PEF에 지분을 매도했지만, 이 시기 하이브는 IPO를 위한 필수 절차인 지정감사인을 신청하며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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