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카카오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는 SM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사업에서 협력하기 위해 세운 회사다. 당초 반반씩 출자하는 구조로 설립하려 했지만 중간에 계획이 바뀌어 SM엔터테인먼트의 100% 자회사가 됐다.
SM&카카오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의 수장은 교체됐지만 장 대표가 SM엔터테인먼트와 협력사업을 모두 넘긴 것은 아니다.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 기타비상무이사로 재직하고 있을 뿐 아니라 SM&카카오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 영국 자회사의 등기이사로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SM&카카오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는 영국에 거점을 둔 메이드인코리아미디어(Made in Korea Media Limited)와 메이드인코리아뮤직1(Made in Korea Music 1 Limited)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협력해 보이그룹 '디어앨리스(dearALICE)'를 영국에서 데뷔시키는 과정에서 설립한 법인으로 파악된다.
◇최정민 CGO·장현진 전 IST엔터 공동 대표 체제로
SM&카카오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는 최정민 SM엔터테인먼트 최고글로벌전략책임자(CGO)와 장현진 전 IST엔터테인먼트 대표가 공동 대표로서 이끌어가고 있다.
최정민 CGO는 1978년생으로 조지아주립대학교에서 음악경영학을 전공했으며 2003년 SM엔터테인먼트에 입사했다. 최 CGO는 SM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사업과 관련해 밑바닥부터 차근히 기초를 다진 인물이다.
SM엔터테인먼트에서 캐스팅, 트레이닝팀, A&R, 퍼블리싱팀을 거쳐 2008년부터 글로벌 사업을 본격화했다. SM엔터테인먼트USA의 제작·마케팅 매니저로서 미국 지사를 설립했을 뿐 아니라 국제 에이전시팀, 국제 마케팅팀, 국제 지원센터, 글로벌 비즈니스센터를 거쳐 2023년 CGO에 올랐다.
이 과정에서 최 CGO는 유럽과 미국, 호주 등을 오가며 해외 작곡가, 프로듀서와 협업 시스템을 구축했고 동시에 국내에서 국제 A&R이라는 업무영역을 새롭게 개척했다. A&R은 아티스트 앤드 레퍼토리의 준말로 실력 있는 퍼블리셔와 작곡가 등을 발굴하는 업무를 가리킨다.
장현진 대표는 IST엔터테인먼트 대표 출신이다. IST엔터테인먼트 설립부터 함께 했지만 경영권이 매각되면서 SM&카카오엔터테인먼트아메리카 공동 대표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파악된다.
IST엔터테인먼트는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산하 음악 레이블인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와 크래커엔터테인먼트가 통합해 2021년 말 출범한 기업이다. 소속 아티스트를 글로벌 음악시장 선두(1st)로 세우겠다는 목표 아래 아티스트를 직접 발굴하고 개발하는 등 매니지먼트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다가 올 2월 비욘드뮤직에 매각됐다.
IST엔터테인먼트는 다양한 아티스트를 배출하며 성과를 냈다. 더보이즈와 에이핑크, 밴디지, 위클리, 빅톤(VICTON), ATBO 등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끈 아티스트가 다수 나왔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SM엔터테인먼트와 통합법인이 그동안 월드투어를 비롯해 양사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을 확대하고 신인을 발굴하는 등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해왔다"며 "앞으로 양사 아티스트의 앨범 발매, 공연, 방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며 상호 시너지를 확대하고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thebell 이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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