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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13975


스트릿 우먼 파이터>는 아이돌보다 활용 폭이 좁은 댄서들의 서바이벌이지만 ‘PD픽’은 여전히 무소불위였다. 허니제이·모니카·아이키·가비 등 각 팀 리더들은 ‘리더즈’라 불리며 온갖 후속방송에 출연했다. 이후의 스트릿 파이터> 시리즈 역시 이들을 빠짐없이 출연시키며 시즌1의 후광을 끌고 왔다. 지난 화요일 종영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선 급기야 이들이 팀을 이뤄 한국 대표로 나왔다.


월드 오브 스우파> 만큼 ‘PD픽’의 역학이 극적으로 움직인 시즌은 없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사카 오죠갱이 우승자로 등극했다. 이들은 케이팝 미션 최하위로 시작했다. 방송 초반만 해도 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결과다. 이번 시즌을 한 마디로 요약하면, 끝없는 상승 곡선을 그린 오죠갱과 이들의 우승을 저지하려는 제작진의 대결이었다.


오죠갱은 제작진의 파이널 구상에 없는 팀처럼 보였다. 이번 시즌의 PD픽은 무엇보다 범접이고 다음은 AG스쿼드로 보였다. 오죠갱은 세계적 스트릿 댄서 쿄카와 이부키를 보유한 팀이지만, 경연의 포문을 여는 약자 배틀에서 석연찮은 판정으로 연패를 당했다. 그 직후부터 마치 쓰임이 끝났다는 듯이 분량이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제작진이 간과한 것은 오죠갱 멤버들의 단연 돋보이는 매력과 패배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새긴 강렬한 인상이었다. 오죠갱은 방송 시작 1화 만에 수많은 팬덤이 유입했고, 제작진의 처우에 저항하는 동맹군이 되었다.


여기엔 한 가지 중대한 변수가 더 있었다. 흔히들 오죠갱 우승의 동력으로 출연진 중 압도적 인기를 자랑하는 쿄카를 꼽는다. 하지만 리더 이부키야 말로 기적을 연출한 프로듀서다. 이부키는 경연 퀄리티는 물론 팬덤을 확보하는 것으로 승부가 나는 이 방송의 핵심을 꿰뚫고 있었다. 아이돌 그룹보다 다채로운 멤버를 직접 꾸려서 나왔고, 팀 SNS 계정을 만들어 방송이 시작하기도 전부터 릴스 영상 같은 ‘떡밥’을 폭격했다. 때문에 쿄카에게 관심을 가진 이들이 팀의 팬덤으로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다. 제작진이 아무리 분량을 썰어 봐야 방송 밖에서 다른 팀과 차별화되는 ‘자체 콘텐츠’를 공급하고 있었기에 소용이 없었다.


제작진은 오죠갱의 인기를 더 무시하지 못하고 비중을 늘려 주었지만, 오죠갱이 범접을 위협할 만큼 성장하자 ‘악편’의 철퇴를 내리찍었다. 범접이 탈락한 후에는 두 번째 카드 AG스쿼드에 모든 걸 걸고 오사카의 우승을 저지하려 한 것이 역력하다. 오죠갱이 1위를 한 댄스필름 미션은 아무런 가산점도 없었고, 100퍼센트 투표로 결정되던 파이널에선 사실상 문자 투표와 동등한 비중의 저지 가산점이 처음으로 추가 됐다. 그럼에도 오죠갱은 문자 투표 5만 표 차이로 AG 스쿼드를 꺾고 우승해 버렸다.


제작진은 왜 그토록 오죠갱을 용납하지 못했을까? 그들이 일본 팀이기도 하지만, 방송 이후의 후속 활동도 고려했을 것이다. 한국 팀 범접이 우승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고, 안무 활동을 해서 활용성이 좋은 데다 한국에서 선호되는 서양 국적의 AG스쿼드도 적합하다. 하지만 그것만으론 오죠갱의 활용 가치가 저들보다 높아졌는데도 배제한 상황을 설명할 수 없다. ‘PD픽’은 참가자들을 죽이고 살리는 권력이자, 방송의 이해가 집약된 마술봉으로서 엠넷 서바이벌의 모든 것이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하지 않은 출연자가 선택한 출연자를 밀어내는 상황에 적응할 수 없었던 건 아닐까. 거기에 자신들이 방송을 연출해 온 방식이 모두 걸려 있기에 말이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엠넷 서바이벌 최초로 PD의 연출 권력이 무력화된 사례로 남을 것이다. 그것은 최정남 PD에 대한 이부키의 승리다. 그리고 누구나 미디어를 통해 콘텐츠를 공급할 수 있는 인플루언서의 시대에 방송 권력을 독점하고 있으며 시청자의 선호를 조작할 수 있다고 믿는 시대착오에 빠진 기성 미디어의 패배다. 오죠갱의 우승은 단순한 인기투표의 결과가 아니라 이러한 미디어사적 행간을 품고 있다. 엠넷 관계자들이 거듭 곱씹고 지나가야 할 이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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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오죠갱 우승 피디가 원하는 그림은 아니긴했던거같음ㅋㅋ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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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범접이 탈락한 후에는 두 번째 카드 AG스쿼드에 모든 걸 걸고 오사카의 우승을 저지하려 한 것이 역력하다. 오죠갱이 1위를 한 댄스필름 미션은 아무런 가산점도 없었고,"
이건 작진이 오죠갱 우승 저지하고 싶다는 의도로 쓰기엔 어렵지 않나 댄필 때 범접은 탈락 안한 상태였고 그 전까지는 범접이 가장 좋아요나 조회수가 많이 나왔는데 제작진이 어떻게 오죠갱이 1위 할 거란 걸 예상하고 댄필 가산점은 없습니다 함. 그 뒤에 파이널 저지비중 늘린 건 그렇다치는데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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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ㅋㅋㅋㅋㅋㅋ공감 가는 기사다 특히 피디에 대한 이부키의 승리라는 부분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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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맞아 피디픽을 이긴 오죠갱이 승리자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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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맞말이긴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 애초에 월드 경언 프로인데 밀어주는 팀, 피디픽이 있으면 안되는거지;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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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다 맞말
5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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