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팬 위해 'CD 앨범' 없앤 임영웅, 기록 대신 내실 잡은 '의미 행보'

오는 29일 정규 2집 '아임 히어로2' 발매
'피지컬 앨범' 미발매 결정 이어 오프라인 축제 예고... 남다른 팬사랑

가수 임영웅이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2' 발매를 앞두고 영웅시대(임영웅 공식 팬클럽명)를 위한 의미있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앞서 피지컬 앨범 대신 화보가 담긴 패키지(앨범북)를 발매한다는 파격적인 결정을 알려 화제를 모았던 그는 컴백에 앞서 대규모 오프라인 청음회와 조명 라이팅, 드론라이트 쇼까지 개최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13일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29일 두 번째 정규 앨범 '아임 히어로2' 발매일 전후로 팬들을 위한 오프라인 축제인 '더 모멘트'를 개최한다.

이 일환으로 임영웅은 앨범 발매 하루 전인 28일 전국 CGV 주요 극장에서 '아임 히어로2' 청음회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정규 2집을 최초로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는 신곡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예정이다.

29일부터 31일까지는 남산서울타워에서 영웅시대를 상징하는 하늘빛 조명 라이팅과 스페셜 포토존이 진행된다. 또 31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 일대에서는 임영웅의 신곡과 함께 뚝섬 밤하늘을 수놓을 1,000여대의 드론라이트쇼가 열린다.

임영웅은 오랜 시간 자신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남다른 팬 사랑은 앞서 '아임 히어로2' 발매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에도 큰 화제를 모았다.

임영웅은 국내 가요계에서는 이례적으로 피지컬 앨범(CD 앨범) 발매 대신 화보가 담긴 패키지(앨범북)을 발매하겠다는 파격적인 결정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임영웅의 경우, 발매하는 피지컬 앨범마다 거뜬히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는 대형 가수인 만큼 이같은 결정 배경에 궁금증이 모였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앨범북 제작은 CD 앨범을 실질적으로 감상하기 어려운 환경과 팬들의 정성과 응원이 팬들에게 부담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 그리고 환경적인 고민까지 고려해 결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임영웅과의 논의와 고민 끝에 내려진 결정으로, 임영웅의 진심어린 뜻에 소속사도 공감하며 뜻을 모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이 발매되면 팬들이 가수의 성적을 위해 경쟁적으로 음반을 구매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잡은 국내 가요계에서 팬들을 위해 앨범 판매량에 집계되지 않는 앨범북 발매를 결정했다는 점은 인상적이다. 성적을 위한 과도한 구매를 미연에 방지하며 팬들의 부담을 덜되, 내실을 키운 패키지 앨범으로 팬들의 실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는 가요계에 신선한 충격을 전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69/0000881300

[익인1]

팬한테는 최고의 가수임

[익인2]

이벤트 보고도 믿을 수가 없다 스케일이 너무 커서 팬사랑 흘러 넘치네

[익인3]

이런게 가능하구나

[익인4]

대박

[익인5]

팬사랑 대단하다

[익인6]

대박이다 진짜

[익인7]

걍 정규 소식나오고 뭐 뜰때마다 계속 놀라는중임

[익인8]

대박 진짜 놀랍고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