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警, 티켓베이와 '암표 근절' 캠페인에
"누누티비와 불법 시청 근절 캠페인인가" 비판
캠페인 전개 시작 당일 중단…警 "내부적 이슈"
"암표 중개 플랫폼 방치하면 안 돼" 국회 각성
"누누티비와 불법 시청 근절 캠페인인가" 비판
캠페인 전개 시작 당일 중단…警 "내부적 이슈"
"암표 중개 플랫폼 방치하면 안 돼" 국회 각성
![[정보/소식] [단독] 경찰청, 암표 근절 캠페인 하려다 중단 '촌극' | 인스티즈](http://cdn.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08/25/13/9aa44e162bbe931abcad85171cbc12a9.jpg)
경기북부경찰청이 국내 최대 티켓 중개 거래 플랫폼으로 불리는 민간 업체와 '암표 근절' 공익 캠페인을 시행했다가 하루 만에 중단하는 촌극이 벌어졌다. "티켓 리셀(되팔기) 중개 업체와의 암표 근절 캠페인은 어불성설"이라는 취지의 비판이 쏟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경닷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티켓 리셀 플랫폼 '티켓베이'와 암표 근절 공익 캠페인을 기획했으나, 전개 첫날인 지난 22일 중단했다. 업체가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는 캠페인 홍보물은 "정가 이하 티켓 거래 수수료 무료", "암표 매매 현장에서 거래하면 문제 생겨도 방법이 없습니다", "안전 결제 시스템, 투명한 정보 제공" 등 업체 광고성 문구도 다수 담겨 확산했다.대중의 반응은 냉담했다. 암표 근절이라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캠페인 주체가 티켓베이라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티켓베이에서 정가를 초과하는 티켓 거래가 횡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티켓베이에서는 이날 기준 정가 19만8000원인 NCT WISH 콘서트 VIP석 티켓을 970만원에 판매하려는 판매자가 확인됐다. 최근에는 지드래곤 콘서트 티켓이 티켓베이에서 1000만원에 거래된 사례가 알려지기도 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웃돈을 얹어 되파는 티켓이 암표 아니냐", "누누티비와 함께하는 불법 시청 근절 캠페인 이런 느낌인가"라는 비아냥까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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