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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시그니처 출신 지원이 과거 걸그룹 활동 당시 물류센터 알바를 했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채널 '원마이크'에서는 '걸그룹 활동하며 매니저 몰래 야간 물류센터 알바를 다녀야 했던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지원은 데뷔 후 겪었던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원은 개인 방송 컨셉으로 진행된 영상에서 "데뷔하고 나서 생각보다 공백기가 길었다. 낮에는 매니저가 지켜봐서 외출이 어려웠다. 그래서 밤에 몰래 1일 알바 같은 걸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바로 전날 신청해도 갈 수 있는 물류센터 일을 했다. 팀 활동 중이라 회사에 개인 사정을 이유로 스케줄 불참을 말할 수도 없었다. 아침에 스케줄이 확정되면 밤에 갈 수 있는 일을 찾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컨테이너 벨트에서 나오는 물건을 가져오고, 배송지별로 분류하고, 바코드를 찍는 등 다양한 일을 했다. 생얼에 안경만 끼고 가면 아무도 몰랐다"라고 회상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연습생을 하고 연예인으로 활동했는데 큰 수익도 없고 생활비도 계속 부모님한테 받아 써야 했다. 저희 집은 그렇게 잘 사는 편이 아니었다. 내가 쓸 돈은 내가 벌어서 쓰고 싶은 마음이 제일 컸다. 부모님께 손 빌리지 않고 싶은 마음이었다. 전단지 알바부터 고기집, 피자집, 택배 포장까지 다 해봤다"라고 덧붙였다.
지원은 이어 "무조건 '성인이 되기 전에 직업을 갖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일부러 학교도 예고가 아니라 상업계 학교로 갔다. 상업계로 가면 19살에 취업을 할 수 있으니까 만약에 연예인이 20살까지 되지 못하면 그 나이는 늦은 거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험을 들어놓은 거다"라며 어린 나이부터 책임감과 자기 주도성이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지원은 지난해 '워터밤 여신'으로 큰 인기를 얻었으며 그가 활동했던 시그니처는 지난해 12월 데뷔 4년 만에 해체했다. 현재 지원은 지지원이라는 이름으로 소속사 없이 솔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TV리포트 노은하 기자
사진= TV리포트 DB, 채널 '원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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