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백추 대체 어두운게 뭘까

작가도 감독도 어둡다는데 해자 다리 잃은거하며 종희 가정폭력 교사 될거라던 영례 결국 미용실에서 스텝하고 있는 현실 뭐 이런게 어두운건가?

[익인1]

아니 근데 되게 어두운걸 가볍게 넘겨서....

[익인1]

어두운지 모르겠음 해자 다리 잃은 것도 그냥 파업으로 넘어가면서 넘기던데

[글쓴이]

나도 해자 다리 잃은 것도 이게 다야? 싶을정도 였고 지금은 또 어찌저찌 잘 살고있고 종희도 그런 서사가 있다 정도지 깊게 보여주지도 않고 영례도 당장은 아니지만 야간학교 준비한다 그러고 뭐가 어두운건지 감도 안와

[익인1]

그니까 뭐 깊게 보여주지도 않고 교사 꿈도 그냥 슬쩍 넘어가서 안된게 그렇게 불쌍한건가? 힘든건가? 이런 생각들어 재필이 집 망한 것도 원래 남주 집 망하면 좀 슬퍼야하는데 별로.... 아니ㅋㅋㅋㅋㅋㅋㅋ 집 망한 그게 안 드러나고 그냥 망했답니다! 하고 지나가니 음 집이 망했었구나? 하고 지나간다고ㅋㅋㅋㅋㅋㅋ 오빠 폭력질도 경찰서가고 해결되고ㅋㅋㅋㅋ 해자 다리 잃은건 진짜 어이없을 정도로 금방 넘어가서 이건 뭐지싶었어

[글쓴이]

나 어두운게 뭔지 감도 안와서 결말 새드엔딩까지 생각하고 있는데 새드엔딩 싫은데 안나오면 ? 할 수준임 끝까지 뭐가 어둡다는거야 이러고 있을거 같아ㅋㅋㅋㅋㅠ

[익인2]

재필이네 가족 백화점 망한거?

[글쓴이]

근데 각 인물들 서사 생각하면 집 망한건 기본이라 그게 어두운건가 싶어

[익인2]

나도 모르겠다....

[익인3]

ㅇㅇ 인물들로 보면 어두운거긴한데 분위기가 어둡진 않음 다들 나름 하하호호 살고있어서

[글쓴이]

주변 보면 엄마아빠 세대엔 그런게 당연했어서 그냥 다 하나씩 갖고있는 사연이지 싶은데 작가가 2-30대 층 생각해서 그렇게 말한건지 2막에 어두운게 숨어있는건지 두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