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갑자기 군대만 안 보냈어도 상학이는 저렇게까지 안됐겠구나 싶다. 상연에게 은중이가 있었듯 상학이에게는 자길 가족처럼 따르는 오맹달과 모든 진실을 알고도 친구가 되어준 문지영도 있었으니까.. 천상학에게도 시간이 있었더라면... 같이 인형놀이해주던 상연이에게도 설명했겠지. 상학이를 보내고 지영이도 함께 모임에서 사라졌었다는게 너무 슬픔... 지영이도 우리가 모르는 시간에서 상학이 많이 그리워하며 살았겠다 싶고. 상학이는 추운 겨울 산에서 홀로 영원히 잠든걸로 남은게 주변인들에게 너무나 큰 영향을 줬구나 싶고. 그래도 다행인건 은중이랑 상연이는 많은 시간을 돌아왔어도 그 시간을 스스로 정할 수 있어서 그래도 은중이가 웃으며 한국에서 일출과 바다를 볼 수 있구나 싶더라... 상연이의 제안이 폭력적이라고 했지만 은중이의 성정을 생각하면 상연이가 말 없이 상학이나 엄마처럼 혼자 죽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게 나중엔 더 아팠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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