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어폰 한쪽 빼고 걸어야함

요즘은 더더욱 그래…

[익인1]

ㄹㅇ조심해야돼 뒤에 뭐올지 모름

[글쓴이]

나도 신나게 본진 노래 들으면서 걷는데 쎄해서 뒤돌아보니까 마스크쓴 사람 한명만 있어서 그때 부터 겁나 경보로 걸어서 큰길로 나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식겁했어 (물론 이상한 사람은 아니었겠지…착각이겠지)

[익인2]

왜요왜요왜요

[글쓴이]

하도 세상 흉흉하니까 이상한 사람이 아니라도 괜히 의심하게 되고 길가다가 뒤에 아무도 없고 한명만 있으면 진짜 별별 생각 다들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 절대 양쪽 안껴 그래서

[익인3]

ㅁㅈ 나 그러다가 교통사고 크게 당했다 그래서 나 이어폰 한쪽은 빼고 다님...

[글쓴이]

ㅇㅇ 이것도 맞아 진짜 위험해… 신나는 노래는 더 위험해 ㅋㅋㅋㅋㅋㅋ

[익인4]

차소리 못 듣는경우 있어
요샌 오토바이 자전거도 그렇고

[글쓴이]

아ㅏ 진짜 조심해야 해!!! 요즘엔 낮에도 위험하다고…. 진짜 세상 살기 빡세다…ㅠ

[익인4]

밤엔 특히나 음악들으며 넋놓고 다니면 안되는 느낌이라
그림자로 뒤에 누구 오나도 체크해야하는

[글쓴이]

내말이.. 예전엔 일부러 남자처럼 하고 밤에 나갔는데 이젠 남자,여자 상관없이 다 위험해져서 소용없더라… 호신용 테이저 건을 들고 다녀야 하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익인5]

나 동네에 외국인 많아서 무서움.. 혐오가 아니라 걍 지네나라로 튀면 그만이니까..

[글쓴이]

뭘말알.. 차별 이런게 아니라 진짜 외노자 분들이나 영주권 없이 거주하는 사람들이 휙 돌아버리면 그 사람들은 못잡아.. 못잡는건 둘째치고 이미 피해자는 발생하는거니까 진짜 익인이도 항시 조심해야 해!!🙏

[익인6]

ㅁㅈ... 노이즈캔슬링 안하고 주변음 허용으로 바꿈

[익인7]

근데 진짜 조심해야함 나 나름 치안 좋은 동네인데도 막차 끊겨서 6분 정도 걸어가는데 내 뒤에 시트에 비닐도 안 뜯은 트럭 하나 개 천천히 따라오고 있어서 중간에 개소름돋은 적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