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김 부장' 류승룡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시대…'우리의 이야기' 기대해달라”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0/17/12/9816271910c96084e92a80fab6b98fa9.jpg)
대한민국 가장들의 현실을 담은 공감 짙은 스토리를 예고한 가운데 극 중 김낙수 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게 된 류승룡 역시 “현실적인 이야기라는 점이 가장 크게 다가왔다”며 작품을 선택한 계기를 밝혔다. 이어 “누구나 각자의 자리에서 버티며 살아가는 시대인데 그런 우리의 모습을 아주 솔직하게 담고 있어서 많은 분이 자신을 비춰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그중에서도 김낙수 캐릭터에 대해서는 “처음엔 어딘가 익숙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변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특별하지 않지만 그래서 더 현실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겉으론 무뚝뚝하고 고집스러워 보이지만 그 안에는 가족을 향한 애정과 자신만의 신념을 가진 양면성”과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어서 자꾸 마음이 가는 인물”이라며 캐릭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인물이 가진 이러한 양면성을 표현하기 위해 류승룡은 “우선 대본에 충실하며 캐릭터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캐릭터가 가야 할 길은 결국 대본 안에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 “김낙수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감정의 흐름을 겪는지 알아가기 위해 대본을 꼼꼼히 읽었다”며 “현장에서 감독님, 제작진, 배우분들과 끊임없이 이야기하며 매 장면 낙수를 잘 그려낼 수 있도록 집중했다”고 해 류승룡이 그려낼 김낙수의 이야기가 더욱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류승룡은 김낙수라는 인물에게 “가진 것이 많은 사람”이라는 별명을 지어주며 “명성과 배경보다는, 주변 사람들을 잘 둔 게 낙수의 가장 큰 업적이라고 생각한다. 바쁘게 살다 보면 잊기 쉬운 건 결국 ‘나 자신’이기에 무엇보다 유연하게 살고, 스스로를 너무 몰아붙이지 않는 게 중요하다. 그래서 낙수에게 ‘정말 수고 많았다’라는 말을 해주고 싶다”는 말로 훈훈함을 더했다.
이 시대의 김 부장들에게 “일할 때도 멋지게, 쉴 때도 멋지게, 스스로에게도 아낌없는 선물을 주셨으면 좋겠다”던 류승룡은 “‘김 부장 이야기’는 단순히 ‘김 부장’ 한 사람의 인생이 아닌 세상을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나는 뭘 놓치고 살았는가’, ‘나는 무엇을 당연하게 여기며 살았는가’, ‘나는 무엇에 연연하고 살았는가’ 등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면서 볼 수 있는 ‘우리의 이야기’를 기대해달라”고 덧붙여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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