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중과상연 6화 왜 말 안함? 이해안가네 본 익들아 답변좀…ㅅㅍㅈㅇ

상연이한테 은중이가 분명하게 말할 기회를 주었다고 생각하는데 상학선배 좋아하는지 그때라도 정말 친구라면 너와 만나기 전부터 좋아했었다 그 순간엔 솔직하게 말했어야되는거 아냐? 밴드부 어쩌고 하면서 거짓말 하잖아 그러면서 상학 선배한테는 고백아닌 고백하고 가로등 밑에서 보는데 난 이 부분이 은중이가 너무 불쌍하고 상연이가 도저히 이해가 안가서 익들 생각은 어때?

[익인1]

그냥 은중이를 항상 질투하고 있었던거임... 인생에서 우정보다 남자가 먼저인 애들이 있음

[익인1]

나도 알고 싶지 않었다^*^ 나도 찐친한테 전남친 뺏겨봐서 앎.. 원래 남이 쓰던 것 갖고 있는 것 좋아하는 애들이 있더라고

[글쓴이]

하이고..초반까진 상학선배 덕에 희망이 생기고 다시 살아가는 힘을 준거 다 이해하는데 이미 은중이랑 사귀는걸 알고 부터는 맘정리가 맞지않나 솔직히 서사고 뭐고 베프랑 사귀는순간 팍식임.. 고백하고 몰래 비밀만들고 거기서부터 이해안감 선 넘은거지 은중이한테

[익인3]

뒤에 더 봐봐... 상연이는 마음 정리하려고 내내 애쓴거 나옴. 자기 구원자인데도 친구 때문에 애쓰는거 그게 불쌍한 포인트인데 이 부분이 이해 안가면 드라마 내내 아마 몰입 안될거같음...

[익인3]

어케 그걸보고 우정보다 남자가 먼저다라는 소리가 나오지...
은중이가 더 소중하니까 그 마음 정리하려고 애쓰고 있었고, 입밖으로 내는 순간 우정이며 상학과의 선후배 관계까지 다 파탄나는데?
솔직히 은중이 그거 알면 상연이만 손절하고 연애는 계속하겠지 아니겠어?? 자기만 팽당할 일을 왜 말함 굳이

[익인1]

아니 근데 그 순간에는 우정보다 남자였던 게 맞지. 우정이 먼저였으면 이미 도덕적인 선에서 미리 컷함; 전체적으로 보면 은중이를 사랑하고 소중하게 생각했지만, 어떻게 그 온전한 마음이 100% 의 은중이에 대한 사랑이겠어? 아니었으니까 둘이서 두 번째 재회해서 영화사 일할 때에도 상학선배 은중이는 하나도 신경 안 쓰는데 상연이는 내내 신경 썼잖아. 순간 순간에는 사랑이 먼저고, 자기가 먼저였던 순간이 있는거지.

[익인3]

아 이거면 나도 이해가는데 첫댓에 상연이 인생에서 남자가 우선이라 해가지고,,, 그런건 아니란 말이어씀ㅇㅇ

[익인2]

선의의 거짓말처럼 지난일이니 잊으려고 한거겠지 근데

[글쓴이]

지혼자 선의의 거짓말이 맞아..? 은중이는 솔직하게 말해주길 항상 바랬는데 몇번이고 믿어주고 몇번이나 기회를 줬는데도 단 한번을 솔직하지 않는게 친구로 생각한건 맞나 싶어

[익인3]

말하면 뭐 바뀌는거 아니잖아.은중이 마음 불편할거 뻔한데,,? 일부러 꼬신것도 아니고. (흔들린건 김상학이고)
오맹달 좋아햇다 고백한건 김상학이 아닌, 오맹달을 좋아햇다 선언함으로써 자기 마음 정리하려고 그런거임

[글쓴이]

근데 그뒤로도 계속 좋아하던데? 그리고 오맹달을 좋아했다 그 대사 그럼 안되잖아 라는 상학 선배 말에 그때서야 선긋는다고 느꼈어 상대가 선 그으니까 그래놓고 보증금 50주며 너 가지라며 흔드는데 어느정도 상연이가 불러내고 비밀만들고 편지쓰고 일부 책임은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게 정말 은중이가 소중해서 한 행동인지 도무지 이해가 안가 상학선배 한테 할수 있는 모든 말은 은중이한텐 그 어떤말도 해주질 않고 내내 거짓말만..끝까지 은중이한테 이기적이였다고 생각해 난 정말 친구라고 생각한건 맞는건지 단한순간도

[익인3]

어느정도 책임있다는건 그럴수 있음ㅇㅇ 근데 그럼 쓰니는 상연이가 솔직하게 말했으면 뭐가 바꼈을거라고 생각해? (비꼬는거아님ㄹㅇ 궁금함)
난 저게 현실이면 무조건 걍 저무리에서 상연이만 팽당하는 엔딩이라 봐서. 상연이한텐 저 둘밖에 없었잖아. 현상황을 지키려는 노력이라고 봐서 불쌍했어 나는ㅜ

[글쓴이]

3에게
솔직하게 말했어도 극연출처럼 숨기다 들켰어도 결국은 상학이와 은중이는 당시 헤어졌을거라고 생각해 다만 은중이한테 적어도 믿음은 줬겠지 그래도 얘도 내가 생각하는 만큼 나를 생각해서 말해준거구나 적어도 나중에라도 떠올렸을때 구남친이야 잊혀져도 가장친한친구라고 말할만큼 소중했던 상연이는 쭉 좋은마음을 가질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매번 말도없이 사라지고 먼저 선긋고 멀어지고 그러니 재회할때 마다 은중이가 힘들었구 상연이의 힘든상황 열등감 이해하는데 은중이를 진정 친구로 본지는 못느꼈어 나도 그냥 개인적 생각이야 과몰입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