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엑소 멤버들 중 한 멤버가 “첸백시가 포함된 엑소 완전체는 절대 있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고, 완전체 활동을 희망하던 나머지 멤버들과 의견차가 발생했다.
이에 SM엔터테인먼트는 첸백시 측에 아무런 사전고지 없이 세 사람을 제외한 6명의 멤버들만 함께 하는 팬미팅 개최와 새 앨범 활동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같은 상황에 대해 업계 관계자는 “첸백시 멤버들만 뒤통수 맞은 격”이라고 전했다.
앞서 엑소의 멤버 첸, 백현, 시우민은 지난 2023년 법률대리인을 통해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각종 민·형사 소송 및 행정 절차에서 무혐의, 기각 판결을 받았다.
지난 28일 법조계에 따르면 첸, 백현, 시우민 측이 정산자료 미제공, 불공정 계약 등을 주장하며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2건의 절차가 모두 기각 또는 무혐의로 종결됐다.
법원, 수사기관, 행정기관은 “SM의 위법 정황을 인정할 증거가 없다”고 봤으며, 고소·고발(3건), 문서제출명령 및 열람등사(6건), 행정기관 신고(2건) 등 총 12건의 절차에서 기각·무혐의로 종결돼 SM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지난 29일 첸백시 측은 “2차 조정 기일 이후 연말 엑소 완전체 컴백을 위해 SM이 제시한 모든 조건을 수용하며 합의 의사를 명확히 전달했다”며 “완전체 활동을 위해 12월 개인 일정을 모두 비워두고, 법률 대리인을 통해 SM의 최종 답변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첸백시 측은 엑소 팬미팅 개최, 신보 활동 등을 준비 중이었다고 전하며 합의안을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반면 SM엔터테인먼트는 “당사는 3인 측에 분쟁종결에 대한 합의와 팀 활동은 별개의 문제라는 점을 명확히 한 바 있다”며 “분쟁 종결과 관련해 당사는 지금까지의 모든 분쟁에서 이긴 상황이었고, 이에 당사가 3인 측에 요구한 것은 2023년 6월 18일자 기존 합의서에서 정한 개인 활동 매출액의 10%를 지급하라는 것 하나”라며 첸백시 측이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반박했다.
또 엑소 활동에 대해 “팀 활동에 참여하는 문제는 무리한 다수의 분쟁을 통해 양측 간의 신뢰가 크게 무너졌음은 물론, 엑소라는 팀에 끼친 피해 및 팬들과 멤버들에게 준 상처가 컸기 때문에, 기존 합의서를 이행하고 신뢰 회복을 위한 3인 측의 진지한 노력이 선행되는 것이 순리”라고 첸백시 측이 지난 16일 이의신청한 것을 강조하며 상반된 입장을 전했다.
SM 측의 입장에 첸백시 측은 오늘(30일) “매출액 10% 지급 의사에 변함이 없으며, 현재 소송이 진행 중인 만큼 합의에 이르러 법적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이행할 계획”이라며 “조정위원이 제시한 금액은 양측의 합의와 무관한 임의의 산정액이었기에, 양사 모두 이를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었다, 첸백시가 합의 의사가 없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첸백시 측은 “SM과의 법적 절차 과정에서 혼란과 우려를 느끼셨을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첸백시는 기존 합의서의 이행을 성실히 진행하며, 멤버들과의 신뢰 회복과 SM과의 원만한 협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엑소 활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엑소는 오는 12월 14일 첸백시를 제외하고 멤버 수호, 찬열, 디오, 카이, 세훈, 레이만 참여하는 팬미팅 “‘EXO'verse’를 개최한다. 팬미팅 이후 2026년 상반기 정규 8집 앨범 발매 및 활동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첸백시가 팀 활동에 함께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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