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보고 왔는데 다음주에도 만약 상영하면 한번 더 볼 생각도 있음
원작이 워낙 고전 명작이기도 하고 오랫동안 사랑받으면서 다양한 형식으로 리메이크가 많이 됐는데
기예르모 델 토로의 프랑켄슈타인은 원작의 철학적인 핵심을 중심으로 잡고 감독만의 색깔을 잘 입혔어
보면서 셰이프 오브 워터가 많이 생각나기도 하고 인류애가 많이 느껴지는 작품이라 좋았음 셰이프 오브 워터 좋아했으면 이 작품도 좋아할 것 같아
프랑켄슈타인 원작 자체가 시대를 초월하는 명작이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들었고 델 토로 감독은 영화의 악마고 크리처물의 거장임
크리처물 덕후인 델 토로 감독이 언젠가는 반드시 만들게 됐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작품이 프랑켄슈타인이었는데 역설적으로 감독 필모 중엔 제일 덜 크리처스러웠어 이건 영화 보면 뭔 말인지 알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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