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가 창간 21주년을 맞아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2025년을 빛낸 드라마, 예능, 영화, 배우, 가수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에는 엔터테인먼트사·방송사 재직자, 영화 및 방송 콘텐츠 제작자, 연예부 기자 등 업계 종사자 110명이 참여했다. 조사 결과를 부문별로 소개한다
◇김수현 스캔들, 과반수 넘은 압도적 1위…김새론 사망 2위
배우 김수현 스캔들이 자그마치 75표를 받아 압도적 수치로 1위에 올랐다. 2위는 고(故) 김새론의 사망 비보로 14표를 얻었다. 고 김새론의 사망에서 촉발된 김수현 스캔들의 충격 여파가 컸던 탓일까. 연초에 벌어진 사건임에도 연말 설문조사에서 80%에 가까운 답변이 나왔다.
◇조용한 뉴진스·아빠가 된 정우성·'케데헌' 열풍 TOP5 안착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 어도어와 뉴진스를 둘러싼 일련 사건들의 장기화 역시 4표를 받아 3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을 주장하며 계약 해지를 선언했고, 어도어는 그해 12월 서울중앙지방법원에 뉴진스에 대한 전속계약유효확인소송을 제기했다.
배우 정우성과 문가비의 혼외자 소식에 이은 교제 중인 연인과의 혼인 신고 과정도 3표를 얻었다. 지난해 11월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한 정우성은 지난 8월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우성은 9월 부일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하며 논란 이후 1년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세계적 열풍 역시 3표를 얻어 공동 4위에 올랐다. K팝 아이돌 그룹 헌트릭스가 악령을 물리치고 노래로 세상을 보호한다는 얘기를 담은 '케데헌'은 '오징어게임' 시즌1을 꺾고 넷플릭스 역대 영화 흥행 1위는 물론 넷플릭스 전 콘텐츠 역대 시청 순위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케데헌' OST '골든'은 빌보드 핫100 7주 연속 1위에 오르며 전세계를 호령했다.
그 외에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부정 거래 의혹, 대선을 앞두고 불거졌던 연예계 정치색 논란, 방탄소년단의 전원 제대, 이진호의 음주운전 및 여자친구의 사망 사건이 각각 2표 씩을 받았다.
또 더보이즈 주학년 탈퇴 사건, 윤정수 결혼, 휘성 사망, NCT 출신 태일의 강간 혐의 구속과 징역 3년 6개월 선고, 송영규 사망, 송대관 사망, 전유성 사망, 영화 시장의 위기 장기화, 사이버 렉카 사태 등이 한 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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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돌아가셨는데 부조금 10만원이랑 같이 장문 욕설 날아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