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프차 카페알바 시작했는데 이거 뭘까,,,

나도 지금까지 서비스직 알바 개많이 해봤는데 나는 손님들한테 친절하게 대하는 게 나도 기분 좋아서 그렇게 하거든...? 근데 나 인수인계 해주는 알바생이 계속 나한테 그렇게 친절하게 안 해도 돼요 그냥 음료만 잘 나가면 돼요

이런 식으로 계속 지적하는 거야... 그렇다고 내가 막 안 해도 될 멘트 하고 필요 이상으로 서비스 하고 그런 것도 아니야 그냥 목소리톤만 좀 친절한 거임;;;ㅜㅜ

근데 계속 뭐라고 하길래 저는 원래 이렇게 해서요... 이랬더니 나 보고 그러면 다른 알바생이 힘들어진다고 똑같이 맞추래 프차 카페는 처음이긴 한데 원래 다 이런 거야??

[익인1]

사장이 뭐라고 했나?

[글쓴이]

그건 아닌 것 같어ㅜ 사장은 첫날 나한테 손 빠르고 싹싹해서 좋다 그랬어

[익인2]

프차카페 알바 5년 넘게 하고 있는데 그러면 안되는데… 다른 알바생도 다 응대 건성건성함?

[익인2]

걍 너 평소처럼 해 잘못도 아니고 보기만 좋구만

[익인3]

사장이 다른알바한테도 너처럼 하라고 할까봐 미리 사리는거 같음

[익인5]

22

[익인4]

잉 뭐 엄청 저자세로 했어? 친절한 걸로 뭐라 하는 건 또 첨보는데

[익인6]

무시하셈

[익인7]

본문보면 쓰니는 딱 기본적으로만 친절하게 한듯 한데 거기 알바들은 다 퉁명스럽게 일하나본데?ㅋㅋㅋㅋㅋㅋ

[익인8]

무시하고 쓰니 하던대로 해

[익인9]

무시해

[익인10]

그냥 본인도 그렇게 해야될까봐 그러나보네

[익인11]

22 이건듯

[익인12]

이용자들 사이에서 알바생들 비교하긴 하더라. 나는 말만 친절하게 말하는 타입인데 갑자기 단골분이 알바생들 비교하는 말이 돈다고 내 앞에서 다른 단골들이 내 뒷타임 알바분들 욕한다는 거 말씀해주심. 오전 알바생은 착해서 어쩌구 오후 알바생은 무뚝뚝하고 저녁 알바생은 깐깐해서 싫다 이런식으로 자기들끼리 도는 소문을 말해주심. 저번에는 오전 알바생이 착하다는 소문듣고 오전에 와봤다 하시는 분들이 있었는데 그냥 립서비스인줄 알고 무시했거든? 근데 이게 생각보다 큰 매장에서는 영향있는 거 같더라. 소문 안좋은 청소하시는 분은 바로 짤렸어. 나는 운동센터?에서 알바함.

[글쓴이]

헐 그러기도 하는구나...ㅜ 처음 알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