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최애가 내 얼굴도 알고 난 10년 가까이 넘게 최애를 좋아했어. 팬싸도 수십번은 갔고 해외 지방 공연 다 보러다녔어.
그리고 얼마 전에 영통팬싸를 하고 싸인앨범을 배송받았는데
to.이름
싸인
이게 끝인거야 ps도 하나도 없고..
이 영통이 이번활동의 마지막 스케줄이었고 영통하면서 내가 마지막팬싸라서 아쉽다 이런 얘기까지 했는데
난 잘지내라 다음에보자 이런 형식적인 말이라도 써줄줄알았어 근데 어디 식당가서 싸인해주는것도 아니고ㅎ 택배 기대하면서 뜯었는제 앨범 보는 순간 뇌정지오더라
근데 내가 아는 다른 팬한테 물어보니까 써달라고 안했는데 ps써줬대.. (이팬은 엄청 자주 스케줄 오진 않지만 최애가 얼굴은 알아..)
최애 연차면 스탭이 ps막는다고 못쓸연차도 아니고 최애는 영통중에 싸인 안하고 미리 싸인해놓거니 영통 다 끝나고 싸인한단말이야..그래서 시간이 없던것도 아님
진짜 이 이후로 너무 빈정상해서 버블도 하나도 안읽고있는데 내 최애는 내가 버블 답장 안하는것도 모를거고ㅋㅋ
암튼 현타온다..
이반활동 영통 여러번했는데 ps써준거 딱 한번(내가 ps써달라고 요청했을때)
ㅎㅎ 이런거 서운하면 탈덕하는게 맞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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