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희 변호사가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는 입장을 낸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의 속내를 대신 전했다.
노영희 법무법인(유한) 강남 변호사는 17일 '매불쇼'에 출연해 "(민희진은) 본인 때문에 멤버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전날 노영희 변호사의 유튜브 채널 '노영희티비' 라이브 방송을 통해 "뉴진스는 다섯일 때 존재한다. 처음부터 다섯을 놓고 그림을 만들었다"라며 "뉴진스는 다섯일 때 비로소 꽉 찬다. 이제 돌아온 이상, 이 다섯은 귀하게 여겨져야 한다. 불필요한 분란과 해석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본질은 나를 겨냥한 것이지만, 그 과정에 아이들을 끌어들이지 말길. 아이들은 보호받아야 하고, 이용돼서는 안 된다"라고 밝힌 바 있다.노 변호사는 "10월 30일에 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을 내린 다음에 2명이 복귀한다고 그랬고 어도어 측에서는 환영한다는 얘기를 내놨다. 그리고 나서 조금 있다가 민희진 측에서 5명이 완전체로 잘 활동하길 바란다고, 난 이제 너희들의 앞길을 막고 싶지 않다는 취지로 입장을 냈다"라고 했다.
이어 "5명이 당연히 간다는 걸 알고 축하하고, 열심히 하자, 내가 더이상 발목을 잡으면 안된다고 얘기를 했다는 거고 그 다음에 어도어에서 입장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또한 노 변호사는 "2명은 오케이고 좋은데, 나머지 3명은 진의가 불확실해서 진의를 확인하겠다. 그러니까 민희진은 실질적으로 5명이 가는 건 줄 알았고 판결에는 전속계약이 유효한다고 했으니 항소 기한도 끝났고 돌아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거기에 대해서 인정하고 축하한다는 말까지 해줬는데 왜 어도어에서는 3:2라는 분리 구조를 만들어서 멤버들을 일부는 받고 일부는 안 받는 식으로 했을까 조금 궁금해했다. 그러다가 저한테 저걸 보내왔다"라고 민희진 전 대표가 입장문을 쓰게 됐는지 설명했다.
그러면서 "5명의 모든 걸 만들어서 열심히 해줬는데 안타깝다는 얘기고, 본인 때문에 멤버들이 불이익을 받으면 안된다는 생각에 저런 얘기를 했다고 처음에 저한테 얘기를 해줬다"라고 민희진 전 대표의 입장을 대신 전했다.
노영희 변호사는 "저는 사실은 민희진 편을 들려고 나온건 아니다. 민희진이 저한테 변호를 의뢰를 했다. 제가 하려고 하다가 생각을 해보니까 일이 커질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열심히 못 할 것 같기도 해서 취소를 하고 그만뒀다. 그러는 과정에서 본인들이 억울하다고 해서 어떤 게 억울한지 알아보자 해서 제가 매불쇼에서 말하고 싶다고 했다"라며 "처음에 2명이 먼저 회사하고 상의를 해서 돌아간다고 얘기를 한 것 같고, 3명은 시간이 지나고 들어간다고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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