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신민아(41)와 김우빈(36)이 10년간의 공개 연애 끝에 결혼식을 올린다.
신민아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는 "신민아와 김우빈이 오랜 만남으로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서로의 동반자가 되기로 약속했다"고 20일 밝혔다.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의 결혼식은 오는 12월 20일 서울 모처에서 양가 가족들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분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속사는 "인생의 소중한 결정을 내린 두 사람의 앞날에 따뜻한 응원과 축복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두 사람 모두 배우로서의 본업도 충실히 하며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우빈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그는 "저 결혼한다. 오랜 시간 함께해 온 그분과 가정을 이뤄 이제는 같이 걸어가 보려고 한다"며 팬들의 응원을 당부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한 의류 광고 촬영장에서 처음 만나 2015년부터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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