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감독 최고작은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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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기만 하지 제대로 본적이 없어서 도장깨기 느낌으로 봤는데 

이창동 연출이 나랑은 안맞나

원래 이렇게 메타포 때려박는 감독인가?

버닝은 뭐가 많기는 한데 이런게 좋은 영화인지는...

결말이나 해석이 내가 느낀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정답은 없어 보이는데 

개인적으로는 박하사탕이 제일 좋은듯 

[익인1]

국제적으로나 국내에서나 평론가들은 보통 밀양을
꼽음

[익인1]

가끔 버닝도 언급되고 최근에 어디였지 해외 언론에서 감독 배우들 21세기 탑텐 뽑았을 때 버닝 언급한 거장들 몇몇 있었어

[글쓴이]

그래? 외국 개신교도 그런 공감이 많아서 그런가 너무 보기 힘들긴 했음

[익인1]

대중적으로는 박하사탕을 많이 좋아하는 것 같아 실제로 흥행도 그때가 제일 잘 됐을 걸 그걸로 무명에 가까웠던 설경구가 스타 되기도 했고

[글쓴이]

최근 내란 분위기때문에 박하사탕을 더 좋게 본걸수도 있음
버닝은 해석을 좀 찾아봐야겠다

[익인1]

버닝은 감독이 혼란스러운 청춘 그 자체를 표현하고 싶었던 거라 주인공 종수에 이입해서 관객들도 혼란스러워하는 게 당연한 거야ㅋㅋㅋㅋ
사람들이 영화를 볼 때 꼭 정답을 찾고 결말이 분명하길 바라는 것 같은데 꼭 그렇지 않아도 괜찮거든 버닝은 그냥 흘러가는대로 같이 흘러가면 되는 영화라고 생각해
그래서 해미가 죽은 건지 살은 건지 벤이 죽인 건지 아닌 건지 수많은 의문을 갖고 나름대로의 결론을 내릴 수도 있고 유보해도 되는 재밌는 영화야
헛간을 태우다=살인의 은유라는 것만 알면 됨

[글쓴이]

1에게
응 그런거 말고도 메타포가 너무 많은게 눈에는 보여도 의미까지는 모르겠고 놓친것도 많아보여서

[익인2]

무조건 밀양

[익인3]

그래서 영화를 문학처럼 만든다는 비판두 많았잖어 나도 밀양이 젤 좋다고 생각함 버닝도 엄청 잘 만들었지만

[익인1]

교사 출신이기도 하고 소설가이기도 해서 당연한 듯ㅋㅋㅋㅋ 난 버닝 되게 좋아해

[익인3]

마저 글고 난 저게 욕인지도 잘 모르겟음 어차피 영화 자체가 따지자면 문학의 영상화랑 크게 다를 바가 없다구 생각하거든ㅋㅋ 하 쫌만 더 만들어 주시지..

[익인1]

과작해서 슬픈 감독ㅜㅜ 시 이전이랑 시~버닝 텀이 너무 길었어

[익인4]

버닝+밀양

[익인5]

밀양이 정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