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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소식] 러브미) "말없이 스며드는 위로” 유재명·윤세아, '러브 미'로 인생 2막 멜로→가슴 울린 사랑법 | 인스티즈

극 중 유재명이 연기하는 서진호는 속이 곪을 정도로 지친 삶을 웃는 얼굴로 감춰온 동사무소 동장이다. 유재명은 서진호를 “주어진 짐조차도 책임으로 버티고 살아내야 한다고 생각하는 바보 같은 사람”이라고 소개하며 “그 바보가 이기적이지 않기에 멋지다”고 표현했다. 가족과의 다툼에서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타고난 선함으로 이내 잊는 사람이라고 덧붙이며, 그런 본성이 진호가 버텨온 삶의 동력이라고 짚었다.

서진호에게 사랑에는 정답이 없다. 유재명은 진호의 사랑을 “그저 다투고 후회하고 미안해하면서도 하루를 다시 여는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진호의 사랑은 이유 없는 가족애와 조건 없는 이해로 이어져 왔다고 말했다. 아내를 잃고 모든 것이 사라진 줄 알았던 순간, 서진호는 비로소 자신을 돌아보게 된다. 유재명은 “내가 행복해야 가족도 행복하다, 타인을 사랑하는 힘도 나를 수용하는 힘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순간”에 진호가 첫 감정의 변곡점을 지난다고 전했다.


늘 스스로 부족하다고 여겼던 서진호는 자신을 사랑해 준 가족에게 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진자영을 만나며 ‘사랑받아도 되는 나’를 인정하게 된다. 그래서 유재명은 진호의 사랑을 끝난 이야기가 아닌 진행형의 감정으로 규정했다. 유재명은 “우리의 매일이 똑같은 것 같으면서도, 언제나 실수하고 후회하지만 다시 매일을 살아내는 것처럼 진호의 사랑은 매일을 사랑해 내는 현재진행형”이라고 강조했다. 상실 이후에도 계속되는 마음의 움직임이 진호의 서사에 묵직한 울림을 더한다.

윤세아가 연기하는 진자영은 사람들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사교적인 낭만 가이드다. 어느 날 여행지에서조차 설레는 표정 하나 없는 서진호가 자영의 시선에 들어온다. 진자영은 걷어내지 못한 상처를 품은 서진호를 재촉하지 않고 그저 기다린다. 윤세아는 자영에게 ‘사랑’이란 무엇인지 묻는 질문에 “‘기다림’이라고 생각한다. 서로에게 살아 존재감이 다하는 것, 그렇게 최선을 다하는 게 사랑인 것 같다”고 답하며 캐릭터의 사랑법을 정리했다.


진자영의 사랑은 상대의 감정을 서둘러 바꾸려 하기보다 곁에서 묵묵히 지켜보며 최선을 다해 존재해 주는 데 있다. 자영이 믿는 사랑의 모양은 기다림과 존재, 그리고 최선을 다하는 마음이다. ‘러브 미’에서 진호와 자영의 멜로가 가슴을 울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작품이 상처를 해결하는 방법보다는 감정을 다시 허용하는 과정을 따라가기 때문이다. 사랑의 속도는 같지 않고 감정을 꺼내는 방식도 다르지만, 두 사람의 감정은 서서히 한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


진자영의 기다림은 손을 잡아 끄는 힘이 아니라 관계의 속도를 지켜 봐주는 마음에 가깝다. 서진호의 회복은 잃은 사랑을 붙잡는 대신 남아 있는 사랑과 나 자신을 다시 바라보는 쪽으로 열린다. 말없이 스며드는 위로, 상실 이후에도 다시 사랑을 선택할 자격이 우리 모두에게 이미 주어져 있다는 허용의 메시지가 두 인물 사이에 고요하게 흘러간다. JTBC 새 금요시리즈 ‘러브 미’는 요세핀 보르네부쉬의 동명 스웨덴 오리지널 시리즈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12월 19일 금요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1회와 2회를 연속 편성해 첫 방송을 시작하며 두 배우가 써 내려갈 인생 멜로의 새로운 챕터를 연다.

https://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892857#google_vignet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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