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사랑처방) "악연도 처방한다”…김승수·유호정,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주말 가족 치유 예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03/8/580481d3ffad895fa0d7d0195fdd0e03.jpg)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2026년 1월 첫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인 KBS 2TV 주말극이다. 앞서 박기웅과 진세연이 주연으로 발탁돼 화제를 모았고, 여기에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이 합류하며 황금 라인업을 완성했다. 제작진은 두 집안의 파란만장한 봉합기를 통해 웃음과 공감, 힐링을 동시에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김승수는 공명정대한 의원의 대표원장 공정한 역을 맡아 따뜻하고 소탈한 매력을 드러낸다. 공정한은 이름처럼 공명정대하면서도 신념을 굽히지 않는 완고함을 지닌 인물로, 자기 방식을 고집하는 고집불통 낭만주의자다. 공정한은 아버지를 대신해 할아버지의 병원을 이어가며 돈이 없어 치료를 미루는 노인들에게 무상 치료를 해주지만, 적자가 쌓일 때마다 아내 한성미와 갈등이 깊어진다. 김승수가 연기하는 공정한이 유호정이 맡은 한성미와 주말 부부로 지내며 어떤 에피소드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인다.
유호정은 공명정대한 의원의 며느리이자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한성미로 분한다. 한성미는 쾌활하고 화끈한 성격이지만 동시에 차갑고 현실적인 면모를 지닌 인물이다. 자기애와 자존감, 사회적 영향력까지 두루 갖춘 당대 최고의 가족 솔루션 전문가로, 완벽한 가정의 아이콘이자 사랑 전도사로 추앙받는다. 그러나 남편 공정한이 상인회장 선거에 나서게 되면서 인생의 큰 위기를 맞이하고, 두 얼굴을 지닌 한성미의 진짜 속내가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제작진은 유호정이 두 얼굴의 한성미 캐릭터를 자신만의 개성으로 풀어낼 것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형묵은 양지바른 한의원의 한의사 양동익 역을 맡아 극에 긴장과 입체감을 더한다. 양동익은 전통 한의학보다 대중적이고 세련된 한의원 브랜드를 만드는 데 집중하는 인물이다. 양동익의 뚜렷한 목표는 공정한보다 더 큰 성공을 거두는 것으로, 공정한을 향한 경쟁심이 삶 전반을 지배한다. 양동익은 자신의 열등감과 애정결핍을 기꺼이 받아주는 차세리를 만나 희망을 품지만, 관계가 흔들리며 혼란과 배신감에 빠져든다. 제작진은 사연 많고 인생의 굴곡이 깊은 양동익 캐릭터를 통해 김형묵의 호연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했다.
소이현은 양동익의 두 번째 아내 차세리로 나선다. 가난이 일상이었던 차세리는 늘 ‘다른 인생’을 꿈꾸며 살다가 아내를 잃은 한의사 양동익과의 결혼에 성공해 마침내 가진 사람들의 세계에 입성한다. 차세리는 내조의 여왕으로 불릴 만큼 남편을 뒷받침하지만, 남편 양동익이 과거 한성미를 좋아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한성미를 라이벌로 여기며 치열한 신경전을 벌인다. 완벽하게 쌓아 올린 차세리의 세계는 숨겨진 비밀이 드러날수록 위태롭게 흔들리고, 이 과정에서 극의 쫄깃한 긴장감이 극대화될 전망이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 제작진은 악연으로 얽힌 두 집안의 파란만장한 봉합기가 극을 풍성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작진은 또 주말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재미를 책임지겠다며 각각의 캐릭터가 가진 사연과 김승수, 유호정, 김형묵, 소이현이 펼칠 네 배우의 개성 강한 연기 열전에 많은 관심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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