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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차승원이 예능 MC로 복귀한다. 3일 키이스트는 TV리포트에 차승원이 루이웍스 미디어와 썸띵 스페셜이 제작하는 글로벌 히트 예능인 '더 트레이터스'의 한국판 진행을 맡게 됐다고 전했다.
'더 트레이터스'는 원작인 네덜란드를 비롯해 영국, 미국 등 전 세계에서 리메이크되며 큰 성공을 거두었다. 해당 예능은 한 무리의 '충성파'가 그룹 안에서 '배신자'를 가려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가자들은 낮에는 도전에 참여하고 밤에는 투표를 통해 참가자를 추방하며 그 사이 배신자들은 충성파들을 몰래 제거하며 게임의 최종 상금을 노린다. 충성파는 모든 배신자를 성공적으로 색출하고 추방하면 상금을 차지할 수 있다. 특히 쇼는 참가자들 사이에 끊임없이 의심과 긴장, 배신이 오가는 극도의 심리전이 핵심 재미 요소다.
앞서 차승원은 1998년 '음악캠프', 'GO! 우리들의 천국'에서 MC를 맡아 센스 있는 진행 실력을 보여준 바 있다. 이번 방송으로 그는 27년 만에 다시 한번 MC로 재출격한다. 오랜만에 대중 앞에 마이크를 잡은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대중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잡담] [단독] 차승원, 27년 만에 '예능 MC' 출격…한국판 '더 트레이터스' 진행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25/12/03/22/011af3bc143eb117fd447c01558fc6cc.jpg)
배우 차승원은 1980년대 후반부터 1990년대 초반까지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피지컬을 자랑하는 톱모델로 활동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에는 배우로 전향하여 영화 '신라의 달밤', '광복절 특사' 등 코미디와 액션을 넘나들며 흥행 배우로 자리 잡았다. 특히 그는 2011년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 맡았던 독고진 역할로 코미디와 진중함을 오가는 독특한 매력을 발산하며 국민 로코 배우로 떠올랐다. 최근에는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영화 '전란'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그는 연기 활동을 넘어 예능 활동에도 뛰어들며 대중적인 이미지를 확장했다. 그중에서도 나영석 PD의 리얼 버라이어티 '삼시세끼' 시리즈에 출연하며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그는 큰 키와 조각 같은 외모와는 달리 섬세하고 능숙한 요리 실력을 선보이며 일명 '차줌마'라는 별명을 얻었다. 또 의외의 살림꾼 면모를 보이며 남녀노소 모든 시청자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 TV리포트DB, 영화 '어쩔수가없다'
TV리포트 김나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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