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을 사람이 없다.”
연말이 다가오면 대상 수상자를 점치며 설레야 할 시상식이 올해는 MBC에겐 골치 아픈 숙제가 됐다. 일부에서는 “올해는 쉬어가는 게 낫다”는 자조 섞인 말까지 나온다
한때 ‘드라마 왕국’이라는 별칭으로 큰 사랑을 받았던 MBC의 올해 드라마 성적표는 돌아보기조차 민망할 수준이다. 신작 흥행이 부진했고, 시청률 역시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업계에서는 “상·하반기 작품 모두 경쟁력을 갖춘 히트작이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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