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에스파 윈터·BTS 정국 열애설 뉴발란스·캘빈클라인도 주목...광고업계도 촉각

일각에선 극성팬덤 불매운동 우려도

국내 최고 아이돌 그룹 멤버 간의 열애설이 터지면서 광고업계도 촉각을 세웠다. 이들이 다수의 업체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어 더욱 시선이 집중됐다.

이달 4일부터 온라인에는 걸그룹 에스파 멤버 윈터(본명 김민정)와 BTS 멤버 정국(본명 전정국)의 열애설이 이어졌다. 같은 위치(팔꿈치 부근)에 커플 타투(세 마리의 강아지의 얼굴이 연결된 그림)가 포착되면서다.

둘의 열애설은 사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제기됐다. 약지 네일부터 과거 예능, 인스타 아이디 등 이미 팬들 사이에서는 “안 사귀는 게 이상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과거 정국이 군 복무 기간 에스파 콘서트를 보러 간 사실도 재조명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에스파)와 빅히트 뮤직(BTS)은 열애설에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지난해 12월 윈터가 엔하이픈 정원과 열애설이 터졌을 당시 SM이 “사실무근”, “법적 조치” 등을 언급한 것과 사뭇 다른 분위기다.

팬들 사이에선 소속사 공식 입장이 없는 것이 사실상 암묵적으로 인정한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왔다. 최근에는 소속사들이 아티스트들의 열애설을 인정하는 경우가 드물다. 이는 지난해 카리나가 곤욕을 치렀던 일을 반면교사 삼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2월 윈터와 같은 걸그룹 에스파 멤버 카리나(본명 유지민)는 이재욱과 열애설이 터졌다. 당시 소속사가 공식 인정하자 난리가 났다. 카리나는 팬들로부터 이유 없는 비판을 받았고, 심지어 그가 광고하던 제품은 불매운동까지 언급되는 등 한바탕 난리가 났다. 

카리나는 롯데칠성음료의 크러시, SPC 파스쿠찌 등 유통업계와 더불어 패션업계의 얼굴로 활동 중이었다. 결국 카리나는 본인 열애 소식을 전해 미안하다고 자필 사과문까지 작성했다.

이런 전례가 있어 윈터나 정국 소속사 역시 열애설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다. 실제 윈터, 정국 모두 광고계에서 인지도가 높고, 그들을 모델로 내세운 업체가 많다.

윈터는 뉴발란스, 정국은 캘빈클라인 등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업체의 모델을 맡고 있다. 윈터의 경우 코카콜라의 토레타 모델로도 활동 중이다.

카리나 때처럼 이번 열애설이 불매운동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윈터와 정국 모두 거대 팬덤(에스파 마이, BTS 아미)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자신들의 우상인 아이돌 멤버가 연애하는 것을 극히 싫어하는 이들도 있는 만큼 불똥이 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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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난리났네

[익인2]

...

[익인3]

컹

[익인4]

와우

[익인5]

본인들도 이정돈 각오하고 새겼겠지

[익인6]

뭔 이런것도 기사가 나냐

[익인7]

불매요...? 누가 불매를한다고 내 탐라에 불매 소리 1도 없는데

[익인8]

? 이정도라고?

[익인9]

아 광고때문에 안할수도있겠구나

[익인10]

카리나때도 불매는 없었을텐데

[익인11]

헐

[익인12]

안산다면 맴이 식어서 안사는거지 불매가 아님

[익인13]

이건 뭔 멍멍이 소리지

[익인14]

뭔 범죄도 아니고 열애설로 불매야 오버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