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공개된 ‘어른이’ 뮤직비디오에는 피크닉에서의 자유로운 모습과 강아지들과 어울리는 장면, 녹음실에서 포착된 자연스러운 분위기가 어우러졌다. 이에 따라 수록곡 ‘어른이’가 지닌 밝고 편안한 무드가 화면 전반에 걸쳐 부드럽게 스며들었다. 야외와 실내를 오가는 일상의 조합이 곡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도 편안하게 전달했다.
‘어른이’는 성장과 유년의 경계선에서 피식 웃게 되는 마음을 포착한 곡이다. 시간의 흐름은 어른이 되라고 재촉하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솔직함과 순수함이 남아 있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정예인은 어른스러운 보컬로 아이의 농담을 건네듯 진지함을 피해가며 진심을 전해, 가사와 보컬이 함께 만드는 미묘한 온도 차로 곡의 매력을 살렸다.
뮤직비디오는 정예인의 편안한 일상을 스케치하듯 이어지는 구성이 눈에 띈다. 녹음실에서는 음악에 집중하는 순간과 장난스러운 모먼트가 교차해 아티스트로서의 면모와 인간적인 매력을 동시에 보여준다. 피크닉 장면에서는 강아지들과 어울리며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 유행하는 챌린지를 가볍게 따라 하는 모습, 가사를 흥얼거리며 웃는 장면 등이 차례로 담겼다. 이에 따라 ‘어른이’가 전하는 솔직하고 따뜻한 정서가 과장되지 않은 방식으로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공개 직후 팬들은 뮤직비디오와 곡 모두에 호평을 보냈다. 팬들은 “정예인을 가장 잘 표현한 곡이다”, “뮤직비디오 보는 내내 입꼬리가 안 내려갔다” 등 반응을 남기며 수록곡의 존재감에도 주목했다. 타이틀곡에 이어 수록곡까지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어지면서 정예인의 솔로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정예인은 지난달 29일과 30일 서울 마포구 H-Stage에서 열린 첫 솔로 콘서트 ‘IN the Frame’을 전석 매진시키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존재감을 입증했다. 정예인은 콘서트와 미니앨범 ‘ROOM’을 통해 음반과 공연 양축에서 자신의 색을 쌓아가고 있으며, 수록곡 ‘어른이’ 뮤직비디오 공개로 정예인 표 감성을 한 번 더 각인시켰다. 정예인은 현재에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며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어 앞으로 선보일 무대와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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