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 장원영은 박보검과 아이유에게 "넷플릭스 오리지널 '폭싹 속았수다'를 보내는 소감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박보검은 "사계절을 담은 드라마인 만큼 그 계절을 함께해 주셔서 감사했다. 선물 같은 한 해였다"고 답했다.아이유는 "저는 아마 계속 보내지 못할 것 같다"며 "'폭싹 속았수다' 세계관을 마음 속 어딘가에 두고 살 것 같다. 너무 감사한 한 해"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장원영은 그런 아이유를 향해 "'폭싹 가족'이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것 같다. 저는 언니가 있어서 그런지 극 중 현실 남매 케미가 기억에 남더라. 오늘만큼은 강유석에게 따뜻한 한 마디를 부탁드린다"고 장난스럽게 요청했다.
아이유는 아티스트석에 자리한 강유석을 바라보며 "오늘 정말 많은 아티스트 분들이 멋진 무대를 보여주고 계신데, 내 눈에는 은명이(배역명) 네가 가장 멋지다. 강유석 최고"라며 엄지를 치켜세워 훈훈함을 자아냈다.
그러자 강유석은 "누나가 이런 말을 해주니 기분이 좋다"며 "누나가 오늘 많은 상을 받아서 너무 좋다. 누나처럼 좋은 누나와 연기할 수 있어 행복했다. 아이유 최고"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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