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소식] [단독] '산이 소속사' 나온 레타, 최초 심경 고백 "지옥 같은 1년" (인터뷰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2/08/7/3/7/7376f572d141fdc16a69aae0e8a7f11b.jpg)
(MHN 김예나 기자) 가수 레타가 법적 절차에 따라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을 공식적으로 끝냈다. 음악 활동을 향한 간절한 꿈 하나로 오랜 갈등의 시간을 견뎌온 지난 여정, 그 전말을 MHN스포츠가 단독으로 들어봤다.
레타와 전 소속사 페임어스엔터테인먼트(이하 페임어스)의 법적 분쟁이 본격화된 것은 지난 3월이다. 비자 문제로 중국에 체류 중이던 레타의 주거지에 소속사 관계자가 무단으로 들어가 보관 중이던 가구와 개인 물품을 임의로 옮기거나 폐기한 정황이 드러나며 갈등이 시작됐다.
레타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 산이와 관계자를 공동주거침입 및 공동재물은닉 등 혐의로 고소했다. 레타가 비자 문제로 중국에 머물러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한 이는 산이 대표뿐이었기에, 관계자의 행동이 대표의 지시에 따른 것이 아니냐는 의심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었다.
레타는 "중국에 간 지 일주일 쯤 지났을 때 저희 집 현관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짐을 다 빼고 폐기할 거니까 알고 있어라'는 통보를 일방적으로 받았다"고 털어놓으며, 당시 느꼈던 두렵고 당혹스러운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정보/소식] [단독] '산이 소속사' 나온 레타, 최초 심경 고백 "지옥 같은 1년" (인터뷰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2/08/8/a/f/8af24a684c00cbba276c44da50a32307.jpg)
"제가 월세를 내고 관리하며 살던 집이었어요. 회사에 비밀번호를 알려드린 적도 없었죠. 숙소가 아니라 온전히 제 거주지였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짐을 다 빼고 폐기하겠다'라는 통보를 받으니까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어떻게 된 일인지 묻기 위해 대표님께 문자도 남겼어요. 분명히 문자를 확인하셨는데 아무 대답하지 않으시더라고요. 어떤 상황인지라도 알고 싶었는데, 알 수가 없으니까 너무 답답했죠. 결국 법적으로 해결할 수밖에 없겠다고 판단해서 두 분 모두 고소하게 됐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레타의 피해 사실은 명확히 인정됐다. 사건에 연루된 관계자는 혐의가 확인돼 검찰에 송치되면서, 레타가 주장한 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관련 피해는 공식적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공동주거침입 및 재물손괴 혐의에 대해 증거 불충분·혐의 없음으로 불송치 결정을 받은 산이가 개인 채널을 통해 사건과 무관하다는 입장을 발표, 일부 여론에서는 사건의 본질이 흐려지기도 했다. ![[정보/소식] [단독] '산이 소속사' 나온 레타, 최초 심경 고백 "지옥 같은 1년" (인터뷰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2/08/0/0/0/000bc68f8f590d19cadf39132a252a18.jpg)
"정말 너무 절망적이었어요. 대표님은 불송치되니까 마치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었죠. 주변에서도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라고 묻고, 모르는 사람들은 '계약 해지하고 싶어서 없는 일 지어낸 것 아니냐' '너무 오버하는 것 아니냐'라는 시선도 있었죠.
하지만 관계자님이 송치됐으니까 적어도 제가 피해 입은 상황이 사실이라는 것을 증명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었어요. 이 사건을 통해 소속사와의 신뢰 관계가 완전히 무너졌다는 것도 명확해졌고, 더 이상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저는 법적으로 보장된 권리에 따라 계약을 해지하게 됐습니다." ![[정보/소식] [단독] '산이 소속사' 나온 레타, 최초 심경 고백 "지옥 같은 1년" (인터뷰①)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file3/2025/12/08/6/5/1/651e74266030c6893b5abee4fc95f67d.jpg)
레타는 약 1년 정도의 지난 여정을 사실상 삶이 무너지는 듯한 시간으로 기억했다. 소속사와의 갈등과 법적 대응 과정 속에서 일상은 붕괴됐고, 불안과 두려움은 하루도 빼놓지 않고 그를 따라다녔다.
"솔직히 말하면 지옥 같은 1년이었어요. 거짓말이 아니라 1년 동안 이를 악 물고 잘 정도로 버티며 살았어요. 꿈에서도 집에 누가 찾아와서 싸우는 장면이 나올 정도로 너무 무서웠어요. 짐도 다 없어지고, 캐리어 하나 들고 1년을 살았으니까요. 돈만 계속 나가고, 일상을 이어가기 힘들었죠.
중국에 계신 부모님도 제 안전 때문에 너무 걱정하셨고, 친구들도 많이 걱정했어요. 그래도 이대로 포기할 수는 없었어요. 저는 음악 활동을 꼭 이어가고 싶었고, 그래서 끝까지 여기까지 버텨왔습니다. 앞으로도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싸워서 레타다운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인터뷰②)에서 계속)
https://m.entertain.naver.com/home/article/445/0000369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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