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바'에서 술자리를 할 때, 누군가 이동을 한다거나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니 늘 대기하고 있던 거다.
또 산낙지라던가 박나래가 요리할 때 갑작스럽게 재료를 부탁하면 공수해 오는 일을 했다고 한다.
박나래가 이런 파티 준비 및 뒷정리를 전부 다 매니저들에게 시켰다.
그래서 필연적으로 업무 시간이 늘어나 지칠 수밖에 없던 거다. 그럼에도 매니저들은 일이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
근데 대기 순간에도 박나래가 술을 강요하거나 안주를 제대로 사 오지 못하면 '불호령'이 떨어지기 일쑤였다고 한다.
그 과정에서 박나래가 화가 나서 매니저에게 술잔을 던졌는데, 그 술잔이 와인잔이었다더라.
그 유리 조각에 매니저가 손등을 맞아서 응급실을 찾는 상황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런 상황이라면 일하기 어려울 텐데, 이들 매니저는 1년 2개월 동안 견뎠다. 인간에게는 역치라는 게 있다. 결국 참고 참았던 인내심이 11월 8일 기점으로 끊어졌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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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무섭다...ㄹㅇ 역대급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