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후보에 올랐던 세계적 바리톤 주빌런트 사익스(Jubilant Sykes·71)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그의 아들을 용의자로 체포했다.
산타모니카 경찰국는 9일 오후 9시 20분께 “폭행이 진행 중”이라는 911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급파됐다. 출동한 경찰은 사익스가 흉기에 의한 치명적 손상을 입고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으며, 곧 현장에서 숨졌다.
현장에는 그의 아들 마이카 사익스(31)가 함께 있었고, 경찰은 그를 살인 혐의 용의자로 체포했다. 경찰은 “증거를 확보했고 흉기도 현장에서 수거했다”며 “사건은 단독 주거지에서 발생한 고립적 사건으로, 지역사회에 추가적인 위협은 없다”고 밝혔다.
미 언론에 따르면 마이카는 과거부터 불안정한 정신 상태와 폭력성으로 여러 차례 문제를 일으킨 바 있다. 2017년에는 한 여성이 법원으로부터 그에 대한 접근금지명령을 받아냈으며, 당시 기록에는 “정신적 불안정”, “예측 불가능한 행동”, “가족에게도 폭력을 행사한 적이 있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 그는 이후 강제 정신과 입원을 겪기도 했다.
SNS에서 자주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며 가족애를 드러냈던 사익스였기에 이번 비극은 더욱 충격을 안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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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군부인) 미친 여의도 촬영때인가봐 ㅅㅍㅈㅇ ㅅㅍㅈ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