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팬들 눈치 ㅈ도 안 보는 마이웨이 아이돌
2. 팬들 눈치 보는 척이라도 하는 아이돌
일단 설명하기 전에 왜 이 두 부류 밖에 없냐. 진심으로 팬들 눈치를 보는 아이돌을 없냐? 없음. 이게 무슨 말이냐면 기본적으로 아이돌과 팬의 관계는 갑(아이돌), 을(팬)으로 형성됨. 갑이 을의 눈치를 본다?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존재할 수 없는 케이스. 이거 이해되면 밑에 글 읽어봐.
자, 일단 팬 눈치 ㅈ도 안 보는 애들. 일단 얘네는 높은 확률로 어느정도 팬층이 확보되어있고, 돈을 많이 벌어서 아쉬울 게 없는 안정적인 상태. 얘네 특징은 그냥 지 꼴리는대로 사는 애들. 팬들? 그냥 자기 좋아해주는 고마운 사람들 그 이상이하도 아님. 따라서 자기가 무슨 말이나 행동을 해서 팬들이 상처받을 수 있다는 거? 전혀 신경 안쓰고 관심도 없음. 자기가 논란이 생겨서 팬들이 화나거나 욕한다? 그냥 그런 반응을 잘 찾아보지도 않을 뿐더러 욕을 보더라도 그냥 그러려니 하는 타입.
한마디로 팬들의 반응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타입이 전혀 아니다. 그냥 이런 타입을 좋아하면 피드백은 포기해야 함. 그럼에도 만약 이런 타입을 좋아할 거면 있는 그대로의 걔를 받아들이고 좋아하거나 아님 탈덕.
두 번째는 팬 눈치보는 척이라도 하는 아이돌. 얘네는 팬들의 반응에 민감해서 피드백이 가능한 애들. 기본적으로 간절함이 존재하고, 더 잘 되고 싶은 욕망이 있는 애들. 자신의 말이나 행동으로 인해 팬들이 받는 상처에 진심으로 걱정하거나 신경쓰지는 않음. 그러나, 팬들이 줄어드는 것에 신경쓰고 자신의 이미지나 커리어에 흠집생기는 것을 싫어함. 사고를 치더라도 팬들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수습? 피드백을 가져올 확률이 높음.
근데 사실 처음부터 1타입, 2타입 나뉘기도 하지만, 처음엔 2타입이었다가 연차 차고 1타입으로 바뀌는 아이돌도 많은 거 같음. 처음부터 1번 타입인 애들은 걍 노답임. 버리셈.
그냥 내가 하고 싶은 말은 팬들 눈치 보는 척이라도 하는 애들 좋아하셈... 척이라도 안하는 애들은 좋아할수록 실망함 그냥 이번 열애설 난 아이돌들 보고 더더욱 느낀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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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소희 뭔가 좀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