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최애 믿어?

뭐랄까 ...

널 실망 시키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어?

아니면 실망은 시키더라도 

적어도 좋아했던 순간들을 부끄럽게 만들진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어?

[익인514]

ㅇㅇ...

[익인515]

솔직히 병크를 안칠거란 생각은 안해
하지만 적어도 본인이 병크가 될거 알면서 그런 짓은 안할거란 믿음은 있음

[익인516]

응 확실히

[익인517]

사람일은 모르는 거, 결론은 안 믿어

[익인518]

아직은 믿음 1년밖에 안 돼서

[익인519]

솔직히 난 지금도 좀 실망한 거 많아서 내려놨어 나도 뭐 걍 그 사람을 직접 아는 게 아니라 겉으로 그리고 미디어로 볼 수 있는 모습들에 한정된 걸 보는 거니까 어쩔 수 없다 생각함

[익인520]

8년 좋아했고 실망은 시키겠지만 (한 적도 있고) 부끄럽게 하진 않을거 같아서 계속 좋아하는 중

[익인521]

ㅇㅇ

[익인522]

웅 근데 안믿으면 뭐..어케할수가 있나

[익인523]

사소한 걸로 실망은 시키더라도 좋아했던 순간들을 부끄럽게 만들진 않을 사람임

[익인524]

딱히? 그냥 지켜봄

[익인525]

근데 덕질할땐 믿는게 정상 아님? 그 순간 만큼은 미친듯이 좋아하다가 사건 터지면 에휴 하고 접는게 보통 아닌가 못믿고 의심할거면 왜 좋아해

[익인526]

ㅇㅇ 그럼

[익인527]

지금 쪽팔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