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규는 본인의 인생을 각박하게 살아왔나 싶기도 해

그래서 지현한테 지나온 본인의 그 나이대 노력을 당연시 하며 투영하는 거 같음

[익인1]

각박하게가 아니라 원래 메디컬 쪽은 하나 들이파서 공부로 그나이대에 성공을 한거니까

[글쓴이]

그게 각박하게 산거지...

[익인1]

음 하나만 파는 동안에도 어느정도 즐길 거 즐기고 그만큼 성취를 이룬거니까 각박하게는 아니긴하지 그 노력이 힘든 사람한테는 하나만 들이파는 게 각박하게 느껴질거고..
이 부분이 원규랑 지현 차이일 것 같음 원규는 미래를 위해 이정도 노력은 해야하지않나 싶은거고 지현은 내 최선은 여기고 나도 최선을 다했는데도 그러냐 싶은거고

[익인2]

ㅇㅇㅇㅇ 근데 메디컬 갈 정도의 노력을 다른사람한테 투영하는건 말이 안됨

[익인2]

웬만한 사람은 그렇게 살수가 없는데 그걸 이해해야지

[글쓴이]

그니깐ㅇㅇ 이해도가 아쉬움

[익인3]

메디컬인데 당연히 집에서 다 뒷바라지하고 본인은 그 하나만 보고 달려왔겠지

[익인4]

ㅇㅇ엘리트코스만 밟으신 내 지도교수님 같아서 숨막힘..

[익인5]

근데 그걸 왜 남한테 그러냐며ㅋ.. 으른스럽지가않음

[익인6]

근데 메디컬 공부 오지게 하니까 특이케이스라 보는데 다른 사람한테 적용하는게 에바여....특히나 예체능인데

[익인7]

본인은 그런 환경이 주어졌고 그 하나만 보고 달렸으니 본인 입장에서만 생각하는 듯

[익인8]

나는 메디컬 아닌데 원규 입장임... 각박한게 아니라 원하는걸 성취하기 위해선 온 정신과 체력을 그곳에만 쏟는 기간이 있어야 가장 최선의 결과를 낸다고 생각해서

[익인9]

그래서 거절 못하는 성격 때문에 지현이랑 자꾸 부딪히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