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시 했던 사람으로서 원규 이해감

사랑하면 그거 때문에 헤어지기보다는 대화를 했을 것 같긴 하지만... 아나운서 준비 중인데 일본 여행...? 붙었다는 것도 서류...? 나는 피디 쪽인데 언시 언제 뜰지 모르고 막연하고 다 인정하지만 마지노선 기간 정해두고 할 때 빡집중해야 하는 게 맞음... 아니면 걍 한없이 늘어지다가 답없어지기 딱 좋아 특히 아나운서 쪽이면 피디보다도 더 나이 중요하고 티오 적을텐데ㅠ 그냥 답답하고 미래가 안보일 수밖에 없음

예체능 얘기한 것도 지현이는 원래 다른 분야였으니까 공부하던 애들보다 훨씬 더 열심히 해야 붙을까 말까인데 자기 주변에 공부하는 애들이 하는 정도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하게 노력하고 있으니까 결과가 그려져서 개답답했을듯

[익인1]

아니 나도 1년 넘게 취준하는 기간동안 남친이 여행가자는것도 다 거절했는데 .. 원규 마음도 이해는 가

[익인2]

빡 집중하고 몰두할 정도면 연애도 안 해야되는거 아냐?

[글쓴이]

언시할 때는 보통 그냥 같이 밥먹는 정도? 로만 만나고 시간이랑 체력 많이 드는 데이트는 잘 안하지... 그니까 빨리 붙는 게 사랑한다면 서로를 위한 거고

[익인3]

나도 동의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해서 붙었다는 것도 결국에는 서류뿐이었다는거에서 원규 더 이해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