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으로 생각해도 지현 자격지심 근원이 원규잖아

작아지는 연애자체가 저때가 처음이랬고 사랑받지 못한다 느겼다 했음 

솔직히 저 얼굴 여자면 현실에서 상위 0.1얼굴인데 그정도로 자존감 낮아진건 좀 크긴해 사귈때 자존감 다 깎아놓고 이별통보도 일방적으로 난 밝은 널 좋아했는데 지금의 넌 아니고 어쩌구…

 이 여자보다 더 나은 여자 만날수있지않을까 이런 생각하고 1년지나서 멋대로 택배보내면서 응원한다 이러는데 이걸 진심 여자탓이라 보는게 신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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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은 취준상황같은데… 물론 원규도 있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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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솔직히 다른 사람만나도 비슷했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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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인지는 알 수 없지
지현 인생을 다 뜯어보지 않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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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 당시 상황이 문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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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취업했고 환경이 다른 상황인데 그걸 아직까지 안고 가는게 맞나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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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예체능인데 취준일때 비슷한 말들 많이 들었고 그땐 자격지심이나 자존감 낮고 피해의식도 많았는데 취업하고나서 그거 다 사라짐
그런말 했던 상대방들도 이해하는 포용력도 생김 관계도 훨씬 좋아지고 불건강한 감정들도 사라짐
지현이 보면 든 생각은 이젠 환경이 다른데 왜 아직도 취준 시절 감정에 매몰되어 있을까싶은데...

[익인3]

물론 원규도 그때에서 전혀 달라지지 않았음
서로 발전되어야 하는데 그 시절 감정들이 그대로 유지되는게 난 신기해
원규도 지현이가 취직한거 알고 환경 나아졌다면 그 시절보다는 생각이 바뀌었어야지...

[익인3]

지현이의 문제는 취업 성공한 시점부터 챕터2로 진행되어야 하는데 아직도 감정이 챕터1에 머물러 있고 원규도 지현이가 취준 벗어나서 직장인 된 시점에서 챕터2로 가야하는데 아직도 생각이 챕터1임
누군가는 챕터2로 가야 따라가든 할텐데 둘 다 챕터2로 갈 생각 없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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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기엔 근원은 취준인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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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원규라고 보긴하는데 원규의 행동이나 태도라기보단 환경에서 오는 차이도 컸다고 봐... 5살 연상의 한의사 남친과 그 주변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