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플 나는 자꾸 원규지현 취준생이여서 헤어졌다고 하는 게 좀 답답함

마플 부정적인 언급이 있어요
원규 말하는 걸 보면 

그냥 서로 노력의 기준이 다른 거임

결과적으로 너가 합격을 못 했기 때문에 열심히 안 했다고 하는 게 아니라 

공부하는 과정에서 솔직히 예체능이였었으면

언론고시 남들보다 더 열심히 해야하는 건 당연한거라고 원규는 생각하는 거고

지금 예시가 일본 여행 하나 나온 거겠지만

원규가 느끼기에 여행 그거 딱 하나 때문에 뭐라고 하는 거겠냐고

참고로 나는 지현이 같은 사람임 

(시험 있어도 하루 논다고 달라지냐 마인드라서 놀러는 감ㅎㅎ)

그런데도 원규가 하는 말이 이해가 되는거임

원규는 그런 걸 싫어하는 사람이지  

애초에 불안정한 게 싫었으면 안 만났겠지

처음부터 꿈에 도전하는 게 멋있다고 느껴서 사겼다 했는데

그냥 둘이 노력의 기준이 다른 거임

[익인1]

ㄹㅇ왜자꾸 합격못해서 헤어졌다고 하는거야. 그 과정에서 불만이었다고 몇번을 말하는데... 넘 답답함

[익인2]

난 원규 같은 사람이라 지현이가 이해가 됨 뭐지.. 내내 붙어있어서 공부하는걸 계속 볼수있던것도 아니고 내가 그 분야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데 연인의 노력을 어떻게 재단해

[글쓴이]

원규는 공부 중에 여행이 이해가 안 가는 사람인거지

[익인2]

그럼 저 사람은 여행으로 리프레시가 필요한가보다 할수 있는거지 설령 내가 그게 정말 노력이 아니라고 생각하더라도 너 그거 노력 아니야라고 말하는건 예의가 없는거라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