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에는 원규가 헤어지자고 한 계기가

경제적인 문제도 컸던 것 같이 느껴진 게 솔직히 공부가 진짜 공부만 파게 되면 사람이 피폐해지듯이 한 두번 여행 가는 건 괜찮았을 것 같은데 원규 입장에서는 취준생인 지현이가 자꾸 여행 가자 그러고 아끼자 했으면서 뭔가 씀씀이가 크니까 자기 혼자만으로 결혼하고 나서의 경제적인 부분을 감당하기가 쉽지 않으니까 그 여행가자도 거슬렸던 것 같음 연애하면서 쓰는 경제적인 부분이 커버가 될려면 지현이가 직장을 가져야 될 것 같다고 느낀 것 같아 나도 내 남자친구가 취준생이면 내가 더 쓸 수 있는데 점차 그게 당연하다듯이 내 지출이 너무 많아지면 나도 쉽진 않지.. 내 생활로도 써야 되는데..

그래서 지현 원규는 둘 입장이 이해 가는데 원규가 차라리 이 부분을 솔직하게 지현이한테 말했으면 지현이가 그래 그 부분은 미안해라고 하지 않았을까…? 뭔가 둘 의사소통이 조금 문제이긴 함

[익인1]

나도 똑같이 생각함 오늘 경제적인 부분 말한거도 생각하다가 좀 돌려서 말했다고 느낌

[익인2]

여행을 자주 가자고 했대?

[글쓴이]

아니 그거에만 초점을 맞춰 왜.. 내말이 여행가자가 문제가 아니라 여러가지 경제적인 부분에서 원규가 슬슬 부담이 됐다는 거지 아무래도 본인이 더 점차 쓰게 되니까 그래서 저 여행가자도 원래 그 정도는 아닌데 신경쓰이게 됐다고ㅋㅋㅋ 왜 다들 논점은 안 보고 여행에만 꽂힌 거야..

[익인2]

아니 그거에 초점을 둔 게 아니고 자꾸 여행가자 그러고 라는 내용이 있어서 물어본거임 내가 놓친 게 있나해서 시비아녔음

[글쓴이]

ㄴㄴ 나는 여행 가자도 차라리 원규가 너가 공부하면서 여행 한 두번씩 가는 건 좋아 근데 내가 점차 일방적으로 경제적인 부분을 감당하니까 어려웠어 라고 했으면 좋았을 것 같음 아무래도 그 당시 원규도 불안정했던 시기여서 이해해보자면 그렇다는 거지 난 지현이 입장이 이해 안 간다는 건 아님 둘 다 뭔가 이해돼서

[익인3]

자꾸 여행가자고 언제 그랬어?? 방송엔 일본 여행만 말했는데

[글쓴이]

위댓

[익인3]

아니 근데 지현이 일하려고 취준하는 중인건데 결혼 하고 나서의 경제적인 부분 걱정은 좀 안맞는 말인듯

[글쓴이]

아니지..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할 생각인데 취준생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맞는 씀씀이가 아니라 좀 지출이 크니까 아무래도 고민이 되긴 하지 지현이가 직장이 있고 본인 씀씀이에 맞게 썼으면 그건 불만이 없었겠지만 그 방송 보듯이 원규도 내가 더 내는 건 괜찮은데 하면서 좋게 좋게 얘기하는 거 보면 그런 부분이 없지 않아 있었다는 거지

[익인3]

씀씀이에 대해선 너무 궁예인 것 같은데? 지현이 알바랑 모델일 병행하면서 취준해서 본인 벌이에 비해 씀씀이가 큰건진 모르는 일이야
요즘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좀 아껴야겠다라는 말로 너무 간듯

[글쓴이]

3에게
아.. 이게 이해가 안 되는 구나 그니까 결혼은 진짜 현실이잖아 연애 해보면 느끼지 않아? 나도 취준생 남자친구 내가 더 내고 그럴 수 있어 근데 이게 지속되면 나도 솔직히 벅차긴 해 한 번 데이트하면 기본 10만원씩은 나 혼자 내야 되고 나도 돈 모아야 되고 그리고 돈 많이 버는 거 별개로 돈을 모아야 이 사람이랑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가구도 살 거 아니야… 나도 고시 준비하던 입장이라 지현이 입장이 이해 안 가지는 않거든? 원규가 화법이 지현이한테 상처주는 것도 맞는데 원규 입장에서 방송에서 말했잖아 내가 더 낼 수도 있는데 하면서 경제적인 부분 얘기하는 거
원규는 진짜 결혼 생각이 있으니까 지현이가 안정적이게 직장을 가지면 부담이 덜 가긴 하니까 그렇게 말한 거다라는 거지

[익인4]

그런건 뭔맥락인지 나도 이해감 경제적인것도 언급한게 그래서겠지 근데... 25살이랑 결혼생각할거면 솔직히 경제적인거 많이 감안해야되는거 아닌가 싶어... 금수저 만나는거 아닌이상

[익인5]

그건 아닝듯

[익인5]

아니 원규가 못 버는 직업이면 그럴 수 있는데
한의사면 그 정도 부담될 정도 아님

[글쓴이]

지금 원규 말고 초반에는 원규도 개원 얘기하는 거 보면 한의사로서 불안정 했던 시기 아니야…? 그리고 데이트에만 한쪽이 계속 내는 거 은근 부담 돼.. 내 생활도 써야 되고 내가 개원 할 거면 돈도 모아야 되고 그래서 지현이거 더 빨리 직장을 가졌으면 한 거지 원규도 말을 좋게 좋게 했으면 좋았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이 사단 난 거고

[익인5]

개원 얘기는 왜 꺼내는지 모르겠는데
지현이도 원규가 그런 생각으로 꺼낸 얘기 아닌 거 안다고도 했는데...

한의사로서 불안정한 시기는 뭐야?
그리고 지현이가 더 빨리 직장을 가졌으면 이라고 한 적도 없음..

[글쓴이]

그니까 주변에서는 개원 해준다고 하듯이 본인도 그게 쫒겼겠지 나도 개원해야 하는데 하고 아무래도 원규도 막 한의사되고 돈도 모아야 되고 데이트 비용으로만 돈을 쓸 수는 없잖아
무슨 소리야.. 이 정도면 환연 안 본 수준인데 원규는 지현이가 얼른 자리 잡길 바라니까 집중해줬으면 한 건데

[익인6]

진짜 결혼에 너무 진지해서 이런거 같아서 슬프다

[익인7]

아니 쓰니는 당장 부담돼서가아니라 마인드얘기라는거같은디 댓글은 먼 부담얘기를혀 스스로 안정적인 수입이 있는 상황에서 소비가 큰거랑 수입도 없이 소비가 큰거랑은 다르잖슴

[익인11]

아 그니까 말 안통해서 개답답해. 원규 지햔은 다시 만나도 지금 내가 느끼는 감정처럼 서로를 이해못하고 말 안통해 답답한거 똑같을듯. 제발 만나지마… 답답해 다

[익인8]

근데 왜 다시 만나려고하지 ㄹㅇ 지현이 강사하고있어서 수입이있으니까?

[익인10]

에이 지현이가 먼저 환연 나오자고 했고 원규는 지현이 뭐하는줄도 몰랐다잖아 결혼 생각은 뒤로 미루고 다시 잘해보려고 하는 걸수도 있지

[익인9]

ㅇㅇ 나도 그렇게 생각하는데 그런 입장이면 이제와서 달라질 것도 없는데 왜 재회하고 싶은 티를 내는지 이해가 안됨 난 오히려 경제적인 차이때문에 헤어진건 납득했는데 지금와서 왜이러는지 모르겠어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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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2]

그냥 서로 대화 자체가 의사소통이 안됨 니 잘못이니 내 잘못이나 이런 얘기하니깐 안풀림

[익인10]

원규는 둘다 잘못 있으니까 오해를 풀고 싶어하고 지현은 오해 그런거 없고 원규 잘못 100%니까 사과받고 싶어함

[익인13]

한의사 돈 많이 버는디 원규는 그냥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성공한 여자를 원한거임 어디뭐 유럽 가자 한거면 부담 느끼긴 했을듯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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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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